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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예해양수산관 소개(2) 정부-업계간,국가간 가교역할 '톡톡', 이윤홍 명예해양수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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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8 15: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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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해양수산관 10주년 기념 명예해양수산관 소개(2) -


정부-업계간, 국가간 가교역할 톡톡

이윤홍 명예해양수산관

 


서부아프리카에 위치한 가나는 내수면(세계 최대 인공호수인 볼타호수 보유) 및 해면(주로 참치)의 풍부한 어자원을 보유하고 국민의 약 10%가 수산업에 종사하는 수산업 중심의 국가이다.

  

1973년 우리나라 참치어선이 첫 진출한 가나 어장은 우리 참치 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어장으로, 현재 가나에 거주하는 500여명의 교민 중 200여명이 항구도시인 Tema에서 수산업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현재 한인 수산업체는 9개사이며 참치 선망선 13, 가다랑어 채낚기선 12, 냉동운반선 2척을 운영 중이다. 한국인은 가나의 참치어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참치 가공공장 또한 신라교역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사진 설명> Tema 항 참치 선망선 가다랑어 하역

 

해양수산부에서는 주요 참치 어장 보유국인 가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교민들의 안정적인 수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나 수산업 풍부한 경험과 현지 사정에 능통한 이윤홍씨를 2010년 명예해양수산관으로 위촉하였다.

 

이윤홍 명예해양수산관은 북양트롤공모선 승선조업 5, 오양수산 본사 수산부 10, SK해운 벙커링부 10년 근무 경력의 수산전문가로서 200510월부터 가나에 거주하였고 현재 SK해운의 영업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설명> 명예해양수산관 현판 수여



2010년 이후 가나 참치 어업의 풍파는 계속되었다.

EU2013년에 가나를 예비 IUU 어업국으로 지정(옐로카드)하여 조업 규제를 강화하였고, 2015년에는 가나 IMF 체제로 인해 세수 확보 차원에서 선용품 면세 혜택이 철회되었다. 2017년에는 EU에서 문제를 제기하여 가다랑어 채낚기선과 선망선의 협업이 금지되었다.

이윤홍 명예해양수산관은 이러한 문제들을 가나 정부, 가나 진출 수산업계, 대사관과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의하며 교민들의 사업여건 개선 및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였다.

 

2018년 우리나라 선원 3명이 가나 해역에서 나이지리아 해적에게 피랍되었다가 풀려난 사건 당시 급파된 문무대왕함의 가나 입출항 수속, ·부식 보급, 급유 등을 맡아 2차례의 기항을 지원하였다.

   

 <사진 설명> 문무대왕함 기항 시 주부식 보급





20191월에는 가나 수산양식부 국장이 명예해양수산관 사무실 방문 시 참치 채낚기 어선의 미끼 어획을 할 경우 수중등 사용, 선용품에 대한 면세 재적용 등을 건의하기도 하였다.

 

또 우리나라 해양수산부는 2012년부터 가나와의 협력 및 우리 수산업 진출 업체의 안정적인 참치 조업 활동 유지를 위해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소규모 수산시장 건설 지원에 있어 이윤홍 명예해양수산관은 가나 수산부와 협의(수요조사 포함), 기반작업 현지 업체 수배, 면세통관 및 물품 운송, 현지조사 동행 등을 지원 하여 한-가나 간 우호관계 증진에 큰 역할을 하였다.


 <사진 설명> 가나 소규모 어시장 준공식




이윤홍 명예해양수산관은 그간 활동을 회고하며 생업을 영위하여야 하고, 수산 업체의 배려와 협조가 없이는 명예해양수산관 활동이 현실적으로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명예해양수산관이라는 제도를 통해 가나와 우리나라의 수산업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평생을 수산인으로 자부하며 살아오고 있다. 수산인으로서 소망이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재임기간 동안 조그만 수산고교를 설립하고 싶다.”고 전했다.

 




 ※ 본 기고는 이윤홍 명예해양수산관으로부터 질문지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원본 첨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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