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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태평양 도서국들과 수산업 협력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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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0 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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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투발루 및 나우루와 참치어장 조업 관련 양해각서 합의



대만 농무협의회는 남태평양 주변수역에서 대만어선들의 조업을 보장하고 국제협력을 증진시키 위해 투발루 및 나우루와 수산업 협력 협정(양해각서)을 체결했다고 대만 현지 뉴스 매체인 「Taipei Times」과 「Focus Taiwan」이 최근 보도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대만과 투발루 및 나우루와의 협정 체결식에는 투발루 Enele Sopoaga 수상과 나우루 Michael Aroi 외무무역부 장관이 각각 참석했다. 아울러 대만, 투발루, 나우루 등 3개국 수석 수산관료들이 협정 체결식에 각각 참석했다.

투발루와 나우루는 남태평양에서 대만의 외교적 동맹국들이며 대만과 수산업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다. 투발루와 나우루 주변수역은 참치가 풍부하며 대만 어민들에게 중요한 조업어장이라고 대만 농무협의회가 강조했다.

대만 참치업계는 연간 16만~22만톤의 참치를 생산하며 금액으로는 2억1,373만 달러에 달한다. 대만의 대부분의 참치어선들은 투발루 및 나우루 등 남태평양 도서국 200해리 수역 이내수역에서 어획하고 있다.

대만 농무협의회는 양국과 1년간의 협상 끝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정들은 투발루와 나우루에서 대만 어선들이 어획물을 하역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하나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동 협의회의 Chen Chih-ching 장관이 밝혔다.

대만 수산청 Tsay Tzu-yaw 청장은 『대부분의 대만 선망선들은 투발루와 나우루 양국 인근 수역에서 조업하고 있다. 이번 협정 체결로 인해 투발루와 나우루 검사관들은 검사를 하기 위해 대만 어선에 승선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검사는 대만-양국간 수산업 협력의 한 측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기존 대만-투발루와 나우루의 협력은 입어료와 수산업 투자에 한정되어 있었다. 이들 협정으로 인해 대만-투발루와 나우루 간 협력은 그 범위와 정도를 어업 벤처사업, 어획후 가공 및 마케팅, 조업활동 정보 공유, IUU어업에 대한 대처 등으로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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