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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수온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
  • 관리자 |
  • 2024-06-26 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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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됐고 그 이외의 지역은 뜨거운 여름이 시작됐음을 실감하고 있다.

기상청은 올여름 날씨를 예년보다 더울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른 기상 전문가들도 올여름 날씨를 예년보다 폭염이 많이 발생하고 강한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올 하반기는 라니냐로 전환하는 시기여서 전문가들은 앞으로 8월 더위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도 올여름 우리나라 수온은 평년보다 1℃ 내외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이른 시기에 고수온 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적조는 7월 말 이후 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여름 해수면 온도가 1℃ 이상 높은 수준을 예상한 것에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 바다 생물종들의 분포가 변경·이동하고 생태계의 교란이 초래된다. 또한 생물의 생존과 번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일부 종들은 감소 또는 사라질 수도 있다. 이는 어업인들의 생산성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지자체도 이상기후 현상으로 반복되고 있는 고수온·적조에 여러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어업인들 또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양식 어업인들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신속한 복구비 산정을 위해 양식 입식신고를 철저히 해야 하며, 적정 사육밀도 유지, 사료량 조절 등 고수온에 따른 양식장 관리요령을 숙지하고 어장 관리도 선제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한국수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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