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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페루 자유무역협정 제2차 협상
- 장지원 |
- 2009-05-19 1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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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14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
외교통상부는 한국과 페루 자유무역협정(FTA) 제2차 협상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우리측에서 외교통상부 김해용 FTA교섭국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관 60여명이, 페루측에서는 나탄 나드라미하 통상관광부 아시아-오세아니아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재정부, 농업부 등 관계관이 참석한다.
한·페루 양측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협상을 통해 총 7개 협상그룹(20개 챕터)의 협정문안을 협의했으며, 특히 서비스·투자, 전자상거래, 경쟁정책, 정부조달 분야에서는 상당한 의견접근을 이뤘다.
이번 제2차 협상에서 양측은 협정문안에 대한 집중적인 협의를 통해 분야별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접근을 모색하는 한편, 상품, 서비스, 투자, 정부조달 분야 등의 시장개방 일정에 대한 협의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페루는 최근 5년간 6% 이상의 안정적 경제성장을 보이는 중남미 유망 수출대상 국가로 동·아연·주석·납 등 전략적 광물자원의 보고로 평가된다.
지난해 우리나라와 페루의 교역규모는 총 16억2,000만달러로 수출은 7억2000만달러, 수입은 9억300만달러 수준이다.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합성수지 등이며 야연 동광 등 광물자원이 페루 총수입액의 9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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