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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래스카 연어 생산고 6억3백만달러
  • 관리자 |
  • 2012-01-11 09: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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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세번째 기록, 어획량은 9위에 그쳐
최대 어종 홍연어․최대 생산지 남동알래스카

올해 미국 알래스카의 연어 생산고가 사상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을 수립했다.
최근 알래스카 어업유어국(ADF&G)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알래스카 전역에서 어획된 연어의 산지 생산고는 총 6억3백만달러로 잠정 집계돼 1988년과 201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연어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내년 봄쯤에 연어 가공업자와 바이어 등으로부터 실거래가격을 입수하게 되면, 올해의 총 생산고는 2010년을 웃돌 수도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올해 알래스카 지역의 연어 생산량은 총 1억7천6백만마리로 집계돼 1960년 이후 아홉 번째로 높았으나, 예측치인 2억3백만마리에는 크게 못미쳤다.
생산량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고가 높았던 것은 생산량이 많은 곱사연어와 백연어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좋았기 때문이다.
곱사연어(Pink salmon)의 올해 생산고는 1억7천만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백연어(Chum salmon)는 9천3백만달러 어치가 생산돼 사상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홍연어(Sockeye salmon) 생산고는 가장 많은 2억9천6백만달러에 달했지만, 사상 여섯 번째의 수준에 그쳤다.
왕연어(King salmon)와 은연어(Coho salmon)의 생산고는 각각 2천만달러와 2천3백만달러에 그쳐 과거의 실적과 비교하면 중간 정도의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남동알래스카 수역이 가장 많은 2억3백만달러의 생산고를 올렸으며, 그 중 곱사연어가 9천2백만달러, 백연어가 6천5백만달러를 차지했다.
예년에는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브리스톨만(灣)의 생산고는 올해 1억3천7백만달러에 그쳐 2위로 밀려났으며, 프린스윌리엄해협은 1억1백만달러로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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