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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노르웨이산 연어 반덤핑관세 폐지
  • 관리자 |
  • 2012-03-22 16: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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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1년부터 냉장 라운드제품에 24% 부과, 업계 “수출지향적 연어산업에 새로운 기회”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지난 1월25일 1991년부터 노르웨이산 냉장 연어 라운드제품에 부과해 왔던 반덤핑관세를 철폐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르웨이는 그 동안 24%에 달하는 고율의 반덤핑관세로 인해 냉장 라운드제품의 대미 수출은 거의 하지 못했으며, 수출제품의 대부분은 필렛 제품이었다.

지난해 노르웨이가 해외로 수출한 각종 연어 제품은 97만9천톤, 50억2천만달러 상당에 달했으며, 그 중 2만여톤이 미국으로 수출됐다.

미국으로 수출된 연어 제품 가운데 80% 가까이가 필렛이었으며, 냉장 라운드제품은 10% 가량에 불과했다.

노르웨이 정부와 업계는 미국의 이번 조치를 크게 환영하고 있다.

리스베스 베르그 한센 수산부장관은 『노르웨이의 연어산업은 수출 지향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양호하고도 예측 가능한 교역조건이 가장 필요하다』며, 『그 때문에 미국의 반덤핑관세는 우리 정부가 해결해야 할 가장 근본적이고도 중요한 문제였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의 연어 양식 기업인 마린하베스트의 알프헬게 아르스코그 회장은 『미국이 냉장 라운드 연어에 대한 반덤핑관세를 20년만에 폐지한 것은 노르웨이 연어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도래한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수산양식산업협회도 『우리는 그 동안 노르웨이산 연어에 대한 미국의 부당한 무역장벽을 철폐하기 위해 투쟁해 왔다』고 말하고 『수출 지향적인 노르웨이 수산식품산업을 위해서는 시장접근을 보장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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