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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리랑카에 대한 공적개발원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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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3 14: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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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는 2010년도 현재, 인구 2,000만명 1인당 GDP 2,399달러의 개발도상국이다. 동국은 2004년 인도양 쓰나미의 최대 피해국이며, 2009년도에 27년간의 내전이 종식된 국가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공여되는 스리랑카의 ODA 사업규모는 연간 약 5억8천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스리랑카 GNI의 1.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최대공여국은 일본으로 연간 3억6천만 달러의 원조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국제개발협회(IDA)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ODA 사업의 주요 분야는 교육 인프라 및 서비스 등 인도주의적 원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의료, 생산부문 원조 등 새천년개발계획(MDGs)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 추진된 40여개에 달하는 스리랑카의 ODA사업들은 대부분 쓰나미 피해복구 및 내전이후 지역별 재건사업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가 여수엑스포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스리랑카 북부 및 북서부지역 수산양식개발연구‘사업도 같은 맥락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리랑카에 대한 최대공여국인 일본은 스리랑카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15개의 사업을 차관, 무상공여, 기술협력, 개발연구 등의 형태로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 중에는 북부지역 재건을 위한 수산업 역량증대사업 과 쓰나미 재해관리 연구, 기상 및 재해정보 네트워크 개선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1991년 이래 총 5억1천1백만 달러의 유·무상 원조를 지원하였으며, KOICA 콜롬보지사는 현지에 맞는 다양한 원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KOICA에서 추진하고 있는‘스리랑카 북부 및 북서부지역 수산양식 개발연구‘ 프로그램과 관련, 스리랑카 양식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지역적 특성과 연안의 생태환경적인 고려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스리랑카 양식업의 대부분이 수심 1m 이내의 맹글로브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환경관련 단체의 비난이 예상되며, 도서국가인 스리랑카는 기후변화와 대응, 생물다양성 보존 및 연안관리 등에 대한 요구가 높은 국가이고 또한 해양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은 국가이므로 이러한 모든 점을 감안한 해양수산 패키지사업의 발굴 및 추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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