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SEAS FISHERIES INFORMATION SYSTEM

  • 일반
  • 모리셔스 어민들, 자국수역 내 EU조업선박 철수 원해
  • 관리자 |
  • 2012-08-14 13:35:03|
  • 6337
  • 메인출력

사진 : Les Salines 인근 항구에서 어획물 적재중인 EU선박을 가리키는 모리셔스 어민 / IPS

“저기 좀 보라. 우리의 생계를 위협하는 EU어선을”이라고 모리셔스 어민 랄마모드 모하메달리씨가 수도 포트루이스 인근 Les Salines 항구에서 어획물을 적재 중인 EU선박을 가리키면서 말했다. 그는 어선이 빈 채로 바다에서 어려운 날을 보내고 입항한 모리셔스 어민 중에 한 사람이다. 지난 수년간 오염과 관광활동으로 모리셔스섬 석호에서의 어획량이 감소해왔다고 「IPS」지가 최근 보도했다.

그러나 지역어민들은 EU선박들에게 연간 660천유로의 입어료를 받고 3년간 연간 5,500톤을 조업할 수 있도록 허용한 EU와 인도양 도서국들 간 협정서(2월)가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것을 확인할 공식적인 수치는 없지만, 현재 현대화된 산업형 어선들과 경쟁해야만 하는 지역어민 3,500명들은 그들의 어획량이 50-60% 감소해왔다고 말했고, Les Salines 지역 어민들은 모리셔스수역 내에서 조업활동을 하고 있는 EU국 소재 회사소속 86척들이 그들의 생계를 훔쳐가고 있다고 믿고 있다.
랄마모드 모하메달리씨는 “저런 큰 어선들이 모리셔스 주변 바다를 긁고 있으며, 모든 어류들의 씨를 말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어민들은 EU선박이 철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랄마모드 모하메달리씨는 그들이 모리셔스수역에서 조업활동을 하고 있는 것에 꺼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처럼 조업만 한다면, 일본과 대만과 같다”라고 말했으며, “오직 연승선들만 조업하고, 선망선 조업은 안 된다. 선망선들은 크거나 작은 것과 같은 모든 종류의 어류를 어획한다”고 말했다.
연승어법은 한 줄에 수백 개 혹은 수천 개의 미끼주낚을 사용하는 상업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조업방식은 주로 황새치(swordfish), 다랑어(tuna), 넙치(halibut), 은대구(sablefish)를 주요 어획목표로 한다. 선망어법은 둘러치는 그물인 두릿그물을 사용한다.

그러나 모리셔스 행정당국은 2.3백만 평방킬로미터의 EEZ 혹은 광대한 배타적 경제수역을 이용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

현지 수산회사들은 소규모이며, 대규모와 같은 조업활동을 할 수가 없다. 모리셔스가 EU에게 매년 조업을 허용한 어류 5,500톤은 34명의 어민들의 연간 어획량인 수톤에 비해 명백한 대조를 이룬다.

최근 모리셔스 수산업분야는 모리셔스 GDP에 단지 1%밖에 기여하지 못했다. 현지 어류생산은 5,100톤밖에 되지 않는다.

랄마모드 모하메달리씨는 과거에 어류는 연안으로부터 3,4마일 내에서 풍부했으며, 오늘날 거의 15마일 외해로 항해하지만, 대다수의 어민들은 여전히 빈손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향후 5년 내에 우리 일자리에 무슨 일이 일어나겠는가? 그들은 우리의 바다에서 큰 황소를 취하고 작은 달걀을 주는 격”이라고 덧붙여 말하며, 모리셔스가 EU에게 우리의 EEZ에서 조업권에 대한 반대급부로 지불할 것에 합의한 금액은 연간 660천 유로라고 부연설명 했다.

쥐덱스 람폴 어민협회 회장은 이것에 대해서 맹렬히 비난한다. “이런 입어보상금은 땅콩에 불가하다”라고 IPS지에 말했다. 만약 현지 어민공동체가 외해 멀리 조업할 능력이 있다면, 그들은 EU가 허용 받은 어획량 5,500톤에 대해 수입으로 약 15백만 유로를 벌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니콜라스 본말리 수산부장관은 모리셔스는 광대한 EEZ의 이용을 위해서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우리는 어선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며 현지에 의존해야만 해서, 어획되지 못한 많은 어류들이 성어가 되어 죽을지도 모른다”고 장관은 말했다.
본말리 장관은 모리셔스 내 통조림가공공장들은 EU선박들에 의해 어획된 다랑어를 가공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들은 대부분 EU시장에 판매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장관은 다랑어가 회유성어종이며, 모리셔스 EEZ내에서 어획되지 않는다면, 다랑어는 인근 인도양 도서국인 쉐이셀, 몰디브의 수역으로 유영해 갈 것이라고 부연설명하며 “우리는 그로 인해 세수입을 잃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세한 현지수산회사인 Taher Seafoods사의 바힘 칸 타허 이사는 IPS지에 모리셔스 어종을 개발하기를 희망하지만, 그는 EEZ내에서 조업을 하기 위해서는 현대적인 어선과 장비, 재정적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정부의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면, 우리도 외해로 조업을 위해 진출할 수 있고, 이것은 우리의 수산 제품 수출허브를 진흥하게 될 것이다” 말했다.

그동안, 환경론자들이 남획이 인도양수역의 다랑어 어족자원들을 감소시킬지도 모른다고 우려해왔다. 모리셔스 해양학자이자 환경엔지니어인 바센쿠페이무투씨가 그들 중 한명이다.
“EU조업선들이 기타 대양에서 어족자원들을 붕괴시킨 주요원인이며 그것들은 포르트갈, 프랑스, 스페인선적 어선들에 의해 남획되어 왔다. 인도양은 여전히 다수의 어종이 있는 유일한 대양이다”라고 IPS사에 말했으며, 연간 5,500톤이 남획되어서 자원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그는, “모리셔스가 EEZ 내에서 조업할 능력을 가지지 못하는 동안, 이는 모리셔스 행정당국이 외국인들에게 조업을 허용해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로코가 현지 주민들을 위하고 어족자원을 지키기 위해서 외국인들에게 그들의 EEZ수역 조업폐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해양학자는 “부가가치를 개발할 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내 집을 약탈하도록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포트루이스의 EU대표단 대표인 알레산드로 마리아니씨는 IPS사에게 그들은 일자리 창출을 돕고 있는 중이며, 그것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모리셔스 내 5,500개의 일자리가 EU선박들에 의해 양륙된 다랑어들로부터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리아니씨는 EU선단과 현지 어민들 간에는 어떠한 경쟁도 없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각자 멀리 떨어져서 조업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EU선박들은 15마일 이원수역에서 조업하고 있고 현지 어민들은 3마일 내에서 조업하고 있다.
“우리는 목표어종 역시 다르다”고 말했다.
마르아니씨는 EU는 인도양수역의 다랑어 어족자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매우 유의한다고 말했다.
“우리의 어획노력은 과학적 자원조사에 의해 지켜지고 있으며, 2011년 8월 인도양참치위원회 과학위원회에서 이 지역에서 어떠한 남획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본말리 수산부장관은 “우리의 선박으로 어획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미래세대를 위해 어류가 우리의 바다에서 항상 활용 가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그들 모두는 EU가 모리셔스 정부에게 합의서에 서명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것을 부정한다. 마리아니씨는 “모리셔스와 EU는 파트너이고, 우리는 항상 EU와 모리셔스 양자 간의 이익에 대해 모든 것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목록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