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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새우업계, EU 관세 변경에 비상
  • 관리자 |
  • 2012-08-20 11: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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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점유율 25%에서 5%로 떨어질 것”

태국 새우 수출업계가 EU의 새로운 일반특혜관세제도(GSP)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볼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새우협회에 따르면, 태국은 새우를 포함한 57개 상품에 대해 EU로부터 GSP의 혜택을 받아왔으나, EU가 제도를 변경하면서 새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올림으로써 수출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
EU는 GSP를 변경하면서 4.2%이던 새우 라운드제품에 대한 관세를 12%로 올리고 7%이던 조리 및 칵테일 제품에 대한 관세도 20%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20~25% 정도인 EU시장에서의 점유율이 5%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인도 등은 GSP의 혜택을 여전히 보게 되고, 말레이시아는 EU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등 태국 새우 수출업계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고 말하고 『태국 정부는 EU와 FTA 체결을 추진하거나 GSP 관세를 낮추기 위한 협상을 조속히 추진해 태국 새우 수출업계가 경쟁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P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수출확대와 공업화의 촉진을 위해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을 원산지로 하는 수입품에 대해 일반관세율보다 낮은 관세율을 적용하거나 무관세를 적용하는 관세상의 특혜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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