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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산 양식 참치 판매 신통찮아
  • 김제동 |
  • 2009-07-22 13: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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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양식 참치의 공급(수입)이 감소하는 것이 피할 수 없게 된 상황에 놓이자 일본 양판점 등에서는 일본산 양식 참치 매출에 힘을 쓰게 되었지만 매출은 별로 신통치 않다고 일본 참치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일본산 양식 참치 매장 가격이 100그램당 1,000 엔 전후로 수입 양식 참치 가운데 고급으로 여겨지는 지중해 양식 참치의 700~800엔에 비해 높고, 양판점서는 팔기 어려운 가격대라는 점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한다.
양식 참치 생산량, 대폭 감소
지중해는 원어 포획 반감
올해 해외 양식 참치 생산량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 같다고 최근 일본 미나토신문이 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미나토신문 6월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중해산은 선망의 원어 포획이 스페인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난 6월 15일에 조업이 완료되었으며 원어 포획량은 전년의 절반 수준에 해당되는 7,000~8,000톤으로 보여지고 있다. 멕시코는 6월 15일까지 원어 포획 실적이 보고되어 있지 않다. 어군 탐색은 1개사만이 실시하고 있다. 어획이 시작되면 타사가 뒤따를 것이라고 보여지지만 이번 시기에 생산 의향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최대 3개사에 그치고 있다고 한다.
해외 양식 참치는 자원 관리 조치 심화 영향으로 생산량이 한계점 도달했다.
지중해는 금번 어기의 어기 단축화가 생산 감소에 영향을 주었다.
멕시코는 현지 축양회사의 자금 융통이 악화, 양식 참치의 국내 도매 가격은 현재 총체적으로 전년에 비해 30~40%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양판점의 사이에서도 지중해 양식 참치가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ICCAT)의 규제 강화로 원어의 지입이 적어졌었던 것이 널리 알려져 이것을 커버하는 염가의 고급 참치로서 국산 양식 참치에 주목하게 되었다.
그런데 대기업 수산계 등 일본 국내 양식 참치 회사는 염가 판매를 피하는 판매 전략을 채택하고 있어 양판점 옆이 바라보는 것 같은 도매값의 가격 인하에는 응하지 않았다.
양판점에서는 국산 양식 마구로의 공급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부터 머지않아 가격 경쟁의 시대에 접어든다고 보고 있지만 양식 회사는 일본 주변 수역의 자원 상태를 감안할 때 이제 양식량을 억제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일반적이어서 현재 양판점이 기대하는 것 같은 판매 형태로는 될 것 같지도 않다고 참치통신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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