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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정책
  • EU, 해면 어류양식 분야 아시아 지역 따라잡기 추진
  • 김제동 |
  • 2009-07-22 1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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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자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EU 수산장관들이 지난 6월 23일, 해면 어류양식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보다는 더 많은 문제를 양산해 낼 것이라고 주장하는 생태학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럽 관할수역에서 해면 양식 개발 계획을 지지하고 나섰다.
EU 수산장관들은 룩셈부르크발發 합동성명서를 통해『지난 10년간 유럽에 해면 어류양식의 발전은 전세계 해면 어류양식 분야 특히 아시아에서와는 대조적으로 침체를 면치 못했다』고 말했다.
해면 어류양식은 어류 및 갑각류 어족 자원 또는 심지어 멸종위기 어종들에게 타격을 입히는 일종의 과도어획에 비해서는 좋은 경향이라 할 수 있다.
EU 수산장관들은 EC에게 올해 말까지 지난 6월 23일에 이뤄진 포괄적인 합의 개요들을 보강하는 구체적인 제안서들을 작성해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따라 EC는「기존 융자 제도들을 충분히 활용해 가능한 한 해면양식분야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과 생태학자들은 어류양식에 관한 국가보조금을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양식 어류 1kg을 생산하는 것과 자연산 어류 5~6kg(11~13파운드) 잡는 것은 같은 수준의 국가보조금을 요구하며 해면양식은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환경에 심각한 폐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국제 환경 보호단체인 그린피스는『예를 들면 연어, 새우 등 어종들에 대한 해면양식을 집약적으로 발전시키고 및 이를 확대하는 것은 폭넓은 환경여건 악화와 연안 어업 및 양식 공동체 구성원들의 이탈을 초래해 왔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면 어류양식업은 주로 노르웨이산 연어와 동남아시아 및 남미 참새우는 물론 메기 등 다양한 고급어종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유럽 주요 해역의 해면양식 어종은 프랑스 연안의 굴 및 홍합과 영국 및 그리스 연안에 연어, 붕어 그리고 갑각류 및 패류 양식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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