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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상점들, 뉴질랜드산 호키(새꼬리민태) 거부
  • 김제동 |
  • 2009-08-14 10: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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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형 수퍼마켓 체인점인 “웨이트로스”는 MSC에 의해 지속 유지가능한 어종으로 인증을 받은 뉴질랜드산 호키를 진열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왜냐하면 저층트롤이 호키를 잡는데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뉴질랜드 현지 언론인 뉴지헤럴드 인터넷판(nzherald.co.kr)이 지난 7월 21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웨이트로스 어류구매상이자 전문가인 제레미 랑레이씨는『우리가 비치하지 않는 MSC 수산업은 저층트롤 어업을 사용하는 MSC 인증을 받은 뉴질랜드산 호키 등 몇가지 있다』고 씨푸드소스 닷컴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와관련 그는『우리가 진열하는 대부분의 어류는 낚시로 잡거나 트롤로 잡을지라도 덴마크식 예인망 기술을 사용하며 빔트롤 또는 쌍끌이 트롤어업으로 어획한 어류들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웨이트로스는 지난달 지속가능한 어업에 관한 이슈로 관심을 끄는 신작 다큐멘타리 영화 “「앤드 오브 더 라인( The End of the Line)」” 을 홍보용 광고자료로 활용했으며 이를 통해 2048년까지 전세계 수산자원이 붕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뉴질랜드산 호키에 대한 영국 상점들의 퇴짜조치는 어제 "그린피스 환경 로비활동"에 의해 공식화되었는데 이 로비 활동 결과, 웨이트로스 발표 신규 판매수치들이 자사의 어류 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지난달에 15% 성장했었고 자사의 냉동 어류 판매가 21% 가량 성장했었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그린피스 뉴질랜드 오션 캠페인 운동가인 칼리 토마스씨는『이 수퍼마켓의 거부조치들은 MSC 인증조차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보증이 없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수산물 정책들을 갖고 있는 해외 소매상들은 일부 MSC 인증 어종들이 파괴적인 어법으로 인해 MSC 기준들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사실을 찾아내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의 다른 수퍼마켓들 또한 진열대에서 뉴질랜드산 오렌지 라피 어종들을 치워 버렸다고 토마스씨는 덧붙였다.
해저 바닥을 대형·대중량 그물들로 싹쓸이 해 끄는 저층트롤은 일부 어종들이 먹이를 먹기 위해 또는 짝짓기 위해 모여드는 (특히) 海山에서 해저 생물 군집체들을 해친다는 비판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토마스씨는 민대구, 링, 블루 파이팅, 날개다랑어 그리고 부분적으로 붕괴된 챌린저 가리비어업 등 다른 5개 뉴질랜드산 수산물 어종들이 MSC 인증 대상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2001년 3월 뉴질랜드산 호키 어업은 5년간 잘 관리되는 어업으로 MSC 인증을 받았으며 그 이후에 2007년에 재인증을 받았다. 새로 갱신된 MSC 인증은 호키어업의 서부 어족들을 다시 복원시키고 바다새(특히 알바트로스(“albatross(신천옹)”와 물개의 죽음 또는 부상을 줄이는 조건으로 받은 것이다.
한편 또다른 환경 로비그룹인 “Forest and Bird”는 이 인증에 반대하고 나섰다.
이 환경단체의 대변인인 케빈 학크월씨는 『MS -C는 일부 해역들은 트롤어업 기술을 사용하기에는 수심이 너무 깊어 호키가 보호를 받으리라는 것을 판단아래 저층트롤어법을 사용하는 수산업을 MSC어업으로 인증해 버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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