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노르웨이 연어의 수출액은 총 19억 크로네(2억 216A만 유로)로 작년 동기간과 비교, 5억 2,900만 크로네(6,170만 유로), 즉 39%가 증가하였으며 수출 물량도 14,600톤으로 29%나 상승하였다.

노르웨이 수산물 수출 위원회(Norwegian Seafood Export Council-NSEC)의 보고에 따르면, 8월 냉장 연어의 수출 가격은 키로당 30.29크로네(3.53유로)였는데, 이는 7월 평균가보다 6.43크로네(0.75유로) 더 낮은 수치였다.

“노르웨이 연어의 가격이 하락한 주된 이유는 물량이 너무 많아졌기 때문으로, 8월 지난 주의 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1%나 증가하였다.”고 NSEC의 Paul Aandahl는 전하였다.

현재까지, 노르웨이산 연어의 수출액은 총 147억 크로네(17억 유로)로 2008년 동기간에 비해 36억 크로네(4억 1,980만 유로)가 더 증가하였고, 수출량은 약 52,000톤으로 12% 증가한 수치이다.

8월 동안 미국으로 수출된 연어의 물량은 3,600톤이었는데, 작년 동기간과 비교 5배 늘어난 것으로 3000톤이나 더 증가하였음을 뜻한다.

이는 냉장 연어 포(필렛)의 수출량이 급등했기 때문이며, 미국은 또한 지난 달 노르웨이 연어 수출의 6번째 큰 시장으로 기록되었다.

올해 초, 상대적인 경쟁 시장의 약화로 동유럽을 겨냥한 노르웨이산 연어 수출은 지난 달보다 강세를 보였으며, 2000톤, 즉 42%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전체 연어 수출량의 증가는 러시아 수출량이 늘어난 것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8월, 유럽 연합(EU)으로 수입되는 노르웨이산 연어는 18% 증가하여 그 물량이 7,200톤을 기록하였고, 가장 크게 물량 수입이 증가한 곳이 덴마크, 폴란드, 프랑스 순이었다.

한편, 노르웨이 연어의 수출 시장 중 EU가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 8월의 78%와 비교, 지난 8월에는 71%였다.

8월에는 노르웨이 피오르드 송어의 수출이 두드러져 그 수출액이 17%가 증가한 1억 5300만 크로네(1,780만 유로)를 기록하였으나, 수출 물량은 13%하락하여 800톤에 머물렀다.

현재까지, 노르웨이 피오르드 송어는 수출액으로 총 13억 크로네(1억5,160만 유로)를 기록하였으며, 작년 동기간과 비교 2억400만 크로네(2,380만 유로)나 증가한 액수이나 지금까지의 총 수출 물량은 14% 하락한 7,800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