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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다랑어 어획에 관한 EU의 금지조치 거부
  • 김제동 |
  • 2009-10-20 10: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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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국가들, 많은 일자리가 불경기의 위험에 처한다는 이유로


참다랑어 보존주의자(영국 등 북방국가들)들은 지중해 국가들이 고갈된 어자원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참다랑어 어획의 전세계적 금지 조치를 지지하는 제안서를 예기치 않게 거부(반대)한 후에 지난 밤에 떠나 버렸다고 영국 현지언론인 더 타임지(The Times)가 인터넷 판을 통해 지난 9월 22일 보도했다.
EC는 주로 스시메뉴로 상당히 사랑받는 일본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중해에서 집중조업이 이뤄진 수년 이후인 내년 3월 국제정상회의에서 다뤄질 일시적 전세계적인 어획금지조치를 지지하기 위해 27개 EU 회원국들을 소집했었다. 그러나 고급참다랑어의 중심지인 스페인과 몰타가 주도하는 남방조업국들은 EU의 조업금지조치 지지에 저항하면서 프랑스, 그리스, 이태리, 사이프러스에 의해 지지를 받았으며 영국과 다른 북방 국가들에 의해 주도된 참다랑어 조업금지 조치에 관한 강한 지지요청에는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한 참다랑어 보존주의자는 지난 밤에『이건 모두 돈 때문이다. 일본은 참다랑어에 대해 어마어마한 액수의 돈을 지불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뤼셀에서 열린 수산관리들간 난상토론이 있었던 한 회의에서 지중해 국가들은 너무나 많은 일자리들이 참다랑어 보존을 위한 어획금지 조치를 지지함으로써 불경기라는 위험에 처할수 있다는 점을 강력히 주장했다고 한다. EU 환경위원인 스태브로스 디마스씨는 9월 9일에 참다랑어 어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한 2년간의 일시적 조업금지조치에 관한 제안서에 대한 잠정 지지를 얻어낸 바 있다.
이에따라 내년 3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에 관한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관한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었다. 그의 대변인은 디마스 위원이 상당히 실망했는데 특히 지중해 국가들이 이계획을 깔아뭉개기 전에 11월에 완료예정인 참다랑어에 관한 최근 과학적인 조사 결과를 기다리지도 않은 점을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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