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SEAS FISHERIES INFORMATION SYSTEM

  • 마케팅
  • 인도, 수산물 수요 높아지지 않아
  • 김제동 |
  • 2009-11-06 09:36:58|
  • 5063
  • 메인출력

10월과 11월은 인도 수산물 수출업체들에게 바쁜 달이었지만 올해는 전반적으로 경제 침체의 영향을 받았다.

미국의 인도 수산물 수요는 점점 줄어들었는데, 이는 최근 달러가 인도 화폐 루피에 비해 가치가 13%만큼 떨어졌기 때문이다.

유럽 연합의 경우 상황이 조금 더 나았는데, 유로화가 달러나 다른 통화에 비해서 강세를 보일 때 유럽 소비자들이 더 높은 구매력을 보이기 때문이다. 인도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현재 더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과 미국 경제가 세계 경제 침체를 완화시킨다 해도 수산물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지 않았다고 인도 수산물 수출위원회(Seafood Exporters Association of India -SEAI) 회장 Anwar Hashim는 전하였다.

수요는 대게 낮은 가격의 제품군에 머물러 있으며 높은 가격의 제품은 적은데 이와 관계없이 인도 수산물 수출업체는 수요가 많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이는 수산물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인데, 예를 들면 유럽의 소비자들은 휴일 동안 소비를 할 때 더 값싼 제품을 우선 순위에 둔다.

중국과 중국의 단가가 낮은 수산물 제품에 대한 수요와 관련하여 중국으로의 수출은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늘 것이다. 중국은 인도 수출액의 15%를 차지하며 2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기도 하다.

유럽은 인도 수산물 수출액의 33%를 차지하였고 가장 큰 수출 시장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미국은 4번 째로 떨어졌으며 인도의 작년 수산물 수출의 10%만을 차지하였다.

EU로의 수산물 수출의 또 다른 문제는 인도 중앙 정부가 어획 증명서 발행을 시작하지 못한 것인데, 어획증명서는 2010년 1월 1부터 필수적인 서류이다. 하지만 정부는 최근 수산 제품 수출 발전 위원회 (Marine Products Export Development Authority -MPEDA)가 이 증명서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SEAI, MPEDA와 다른 기관들 간의 회의는 10 29일 열릴 예정이며 인도 정부는 EU로부터 어획증명서 시행 기한을 연장해 줄 것을 부탁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기한이 연장되지 않으면 12월쯤 인도의 화물 선적이 중단될 것이다.

첨부파일 목록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