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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동 |
  • 2010-06-18 18: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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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조업국, 참치자원의 보존관리 의지 표명

세계 참치기구 합동 워크숍 계기 공동성명서 발표

농림수산식품부는 5.31~6.5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5대 참치기구 합동 워크숍에서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주요 참치 조업국들이 비공식 회의를 갖고 참치 조업국 공동성명서<31P 참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성명은 대서양 참치의 지속적 이용과 보존관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공동성명서는 지난 3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15차 CITES 당사국회의에서 대서양 참다랑어의 CITES 부속서 I 등재(등재될 경우 멸종위기에 처한 어종으로 공인되어 국제거래가 금지됨) 문제가 제기된 점을 상기하면서, 대서양 참치에 대한 회원국들의 강력한 보존조치 이행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치를 어획하는 주요 국가들이 동 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엄격한 조치를 취한다는 약속을 전 세계에 공표했다.

공동성명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서양 참다랑어의 관리는 ICCAT 협약과 권고 사항에 따라 다음사항들을 이행한다.

1. 2022년 말까지 대서양 동부참다랑어 자원이 Bmsy(지속생산 가능한 자원량) 수준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최소한 60%가 되도록 하는 지속가능한 어획수준에 대한 과학위원회의 권고를 이행할 것을 보장한다.

2. ICCAT에 의해 요구되는 참다랑어의 모든 어획자료는 정확하게 보고한다.

3. 과도어획의 발생 가능성을 제한하기 위한 어획능력이 관리되어야 함을 보장한다.

4. ICCAT의 참다랑어 어획문서 제도의 완전한 수행을 통해 ICCAT 조치에 반한 참다랑어의 무역 거래는 금지한다.

5. 쿼터 감축 가능성 및 불이행에 대한 무역제재조치 등 ICCAT 조치에 대한 불이행을 계속적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할 것에 합의한다.

한편, 바르셀로나 워크숍의 주요 의제는 “인류 공동자원인 참치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존을 위한 과학자문”과 “참치어업 감시·감독 활동의 효율성 제고”로 전세계 참치관련 과학자 및 정책담당자 약 13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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