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위 44도 이남 수역의 아르헨티나의 오징어(일렉스 오징어) 어업이 최근 마감되었다고 남대서양 현지언론인「MercoPress」가 최근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연방 수산협의회(CFP)에 의해 결정된 어기 종료 조치는 아르헨티나 수산 연구개발연구소(INIDEP)에 의해 제공된 과학적인 정보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결정은 지난 4월 14일까지 모든 활용 가능한 자료에 근거를 두고 내려진 것이며 이 자료는 어획량, 어획노력, 생물학적인 샘플링(시료 채취)과 조업 수역 등을 명시하고 있다.

이 자료는『지난 7주 동안, 남방 파타고니아 오징어 어족(SSP)이 서식하는 남위 44도 이남 전 해역에 걸쳐 수많은 조사들을 실시했으나 오징어 어족들은 모두 산란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고 설명했다.

SSP에 대한 조사결과, 서식밀도 및 수도(주어진 면적 내의 총 개체수)의 희소 상태는 오징어 잡이 어선단이 북쪽으로 향한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이것이 아르헨티나 연방 수산협의회(CFP)가 이 해역에서 실질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던 이유이다.

INIDEP의 연구관들은『지난 2월 한달 동안 최상의 생산량(하루 척당 10.7톤)을 기록한 바 있는 산란성 여름어족(SDV =오징어)의 경우 엄청난 어획비율을 나타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것은 아이러니하게도 36,000톤의 오징어만이 양륙된 암울한 어기를 의미하는 것이 되어 버렸으며 이 물량은 국제 시장에서 가격경쟁을 하는 데 있어 충분한 보상이 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와관련 아르헨티나 수산청은『아르헨티나 수역에서 여전히 조업하고 있는 오징어 채낚기선은 6척으로 이것은 참담한 어기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어업회사들은『오징어 어획량은 조업비용들을 감당하기에 충분치 않다.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우리는 지난 4년동안 엄청난 고통을 경험해 왔다』고 말했다.

이런 시나리오는 남위 44도 이남 수역인 201마일에서는 더 좋지 않다. INIDEP 추정통계에 따르면, 201마일 수역에서는 1만톤의 오징어 만이 포획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