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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동 |
  • 2010-06-18 19: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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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다음 어기 대구 어획쿼터 1만톤 증가 권고

아이슬란드 해양연구소, 15만톤 → 16만톤으로 상향 요청

아이슬란드 트롤선단은 9월부터 시작되는 다음 어기 동안 소진할 대구 어획쿼터를 이전에 비해 1만톤 증가한 16만톤을 할당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수산전문 웹사이트인「Fishupdate.com」이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아이슬란드에서 영향력 있는 해양연구소는 다음 어기 대구 어획쿼터를 8월 31일에 종료되는 현 어기의 대구 쿼터 15만톤 보다 1만톤 늘어난 총 16만톤으로 권고했다.

항상 최종결정은 아이슬란드 수산부에 맡겨 지지만 일반적으로는 아이슬란드 수산부가 6월말경에 아이슬란드 해양연구소(MRI)의 권고안을 수용해 원안 그대로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각한 경제 문제들로 인해 아이슬란드는 외화 유동성 확보에 필사적이며 어류 수출은 아이슬란드의 주요 수입원들중 하나이다.

앞으로 결정될 대구 쿼터에 의해 어획될 대구는 아이슬란드산 대구의 2개 거대시장인 헐 어시장과 그림스비 어시장에서 환영받을 것이다.

한층 더 좋은 뉴스는 바렌츠해 등 북반구의 다른 지역들에 대구 어족들에 비해 아이슬란드산 대구가 상당히 건강한 모습(상태)라는 점이다.

올해 초에 MRI 연구보고서는 2008년에 대구 어족이 1996년 가을에 시험조사선 연구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건강했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현재 아이슬란드산 대구는 사이즈면에서 더 커졌다. 대구 어자원의 증가는 부분적으로 최근년들어 대구 어자원 감소를 막기 위해 실시한 어획쿼터 제한조치에 기인한다고 볼수 있다.

해덕 쿼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지난어기와 동일한 수준이거나 현 어기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일반적으로 예견되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2009년에 해덕 쿼터를 93,000톤에서 63,000톤으로 줄인바(많은 연도들중에 가장 큰 감소폭) 있다.

한편 아이슬란드의 트롤선주들은 해덕에 대한 추가 쿼터 삭감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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