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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濠, 일본의 포경조업 막기 위해 합법적 조치 돌입
  • 김제동 |
  • 2010-06-18 19: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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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 일본의 포경조업 막기 위해 합법적 조치 돌입

호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 ... 일본 정부 대책 협의중

호주가 일본의 포경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기 위해 국제사법재판소에 합법적인 조치(소송제기)를 시작했다고「AFP통신」이 동경發로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 수산청의 한 관료는『우리는 호주가 조사포경과 관련, 국제사법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수석 정부 대변인인 히로푸미 히로노(Hirofumi Hirano) 대변인은『대단히 유감스럽다. 일본 정부는 입장을 정리해 이 문제를 적절히 처리할 것』이라고 유감을 표명 했다.

일본은 포경을 자국 문화 전통의 일부로서 수호하고 있으며 합법적인 “조사포경”을 허용하는 1986년 국제상업포경 모라토리움의 헛점을 이용해 고래들을 포획하고 있다.

호주는 남극수역의 연례 포경조사 항해 등 조사포경 행위에 대해 오랫동안 항의해 왔으며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최근 몇 달 동안에 입장을 강화해 왔다.

호주의 피터 카렛(Peter Garrett) 환경보호장관은 최근『우리는 남극해에서 과학이라는 미명아래 고래들이 도살되는 것의 종말을 보게 되기를 원한다. 그리하여 남극해에서 포경이 영원히 종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일본의 한 외무성 관료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우리는 이 소송에 관한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 세부사항들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우리는 결론을 내린 후에라도 우리 전략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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