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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참다랑어 조업량 60% 감소
- 김제동 |
- 2010-06-24 10: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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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참다랑어의 도매가격은 전년의 USD 6.2-9.3달러보다 세 배 증가한 USD 18.6-24.8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만 국립 대학의 한 해양학 교수는 일본의 이시가키섬(Ishigaki Island)에서 바시해협(Bashi Channel)과 필리핀 동부 해안까지 걸쳐지는 대만의 조업지역 중의 한 곳에서 참다랑어 수가 감소하기 시작되었음을 경고하였다.
이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10년 전 이 지역에서 1,000마리당 0.6-0.8마리가 조업되었으나 현재는 0.2마리로 줄어들었고, 평균 나이와 길이도 감소하여 과거 어획된 참다랑어가 240cm, 9년생이었던 것에 비하여, 현재는 220cm, 7년생이 조업되고 있다.
과거 10년 동안 262cm가 넘는 다 자란 암컷 참다랑어는 조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고, 암컷과 수컷의 비율이 산란에 이상적인 수준이 아니라 참다랑어가 멸종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으며 2010년 511척의 대만 어선이 참다랑어 조업 허가가 되었고, 현재는 이 중 400척 이하의 선박이 조업 중에 있다.
참조로, 2010년 1월부터 5월까지 한국이 수입한 대만 수산물의 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57% 감소한 12,686톤이었고 수입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한 USD 3,039만 달러이며 주요 수입품목은 냉동 꽁치로 전체 물량의 49%를 차지하였으며, 냉동 오징어, 냉동 황새치, 냉동 틸라피아필렛 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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