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오징어와 대왕 오징어의 수출액은 전체 수출의 48.3%를 차지하여 페루 수산물 시장에서 멸치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이 되었으며, 같은 기간 문어와 오징어 등 두족류의 키로당 평균 가격은 USD 0.90달러였다.

대왕 오징어가 총 18,000톤이 수출되어 2009년에 평균 26.8%였던 오징어 수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현재까지 평균 33.7%로 증가하였으며, 주로 중국, 한국 그리고 스페인으로 수출되고 있다.

대왕 오징어는 길이 120센티미터 무게 50키로 까지 성장하는 연체동물로, 주로 칠레 북부 지역과 멕시코의 신 캘리포니아(Nueva California)지역 등 페루 해안에 집중 분포하고 있으며 2010년 4월 중 평균 33,800톤의 대왕 오징어가 수출되어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하였고, 2008년에는 484,200톤이 조업되어 가장 많은 물량으로 기록되었다.

참조로, 2010년 1월부터 5월까지 한국으로 수출된 페루산 수산물은 총 6,483톤이었고 수출 금액은 USD 949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와 15% 감소하였으며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냉동 오징어(다리), 냉동 오징어(지느러미), 냉동 오징어(동체, 자숙), 냉동 오징어(동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