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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EFTA국가와 FTA 체결
- 김제동 |
- 2010-08-09 18: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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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가 스위스,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공화국, 노르웨이로 이루어진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와 FTA를 체결함에 따라, 페루산 수산물에 대한 관세가 조정되거나 무관세가 될 것이라고 페루와 스위스 관계자들이 7월 14일 조인한 자유무역협정에 나타나있다.
페루 관계자는 이번 협정으로 페루의 수출업체들이 EFTA 회원국 시장에서 더 나은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가장 큰 수혜자는 수산업체들로 조약이 발효되는 날부터 모든 수산물에 대한 관세가 없어진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 물품을 조달하는데 있어서 중소기업의 참여가 중요하게 되었음을 강조하였다.
EFTA는 미국, 유럽, 중국 다음에 이은 페루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2009년 페루와 EFTA 회원국간의 수출과 수입 금액은 총 USD 411만 달러로 2008년보다 14% 증가하였고 수출 금액만으로는 약 USD 398만 달러로 2008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월에서 5월까지 EFTA 국가로의 페루 수출 금액은 약 USD 148만 달러였다.
자유무역연합(FTA)에서 회원 국가들은 수출 보조금을 유지하거나 도입할 수 없음에 동의하였으나, 페루는 무기한으로 세금 환급 제도와 일시적 수출입을 지원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유지역(Free Zone)에서 생산된 상품은 관세 특혜를 받을 수도 있다.
FTA 협상은 2009년 11월에 끝났으며 합의된 사항들에 대한 법률과 관계된 보고서는 2010년 3월에 스페인어와 영어로 작성되었다.
참조로, 2010년 6월 말까지 페루에서 수입된 수산물 물량은 전체 9,354톤으로 전년동기 10,684톤 대비 약 12% 감소 하였고, 수입금액도 마찬가지로 약 USD 1,360만 달러로 전년동기 약 USD 1,420만 달러 대비 약 4% 하락한 것으로 통계되었으며, 전체 국가에서 수입된 수산물 총 496,509톤 중 페루에서 수입된 물량은 총 9,354톤으로 전체 수입물량의 1.8%를 차지한 것으로 통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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