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연방 수산업협의회(CFP)는 만장일치로 남위 44도 이북수역에서 진행중인 오징어(일렉스 오징어) 어기를 20일 가량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남대서양 현지언론인「Merco Press」가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CFP의 이러한 결정으로 일렉스 오징어 어기는 9월 20일까지 연장해 계속될 것이다. 일렉스 오징어어업 부문의 종사자들에 의해 요청되었던 어기 연장조치는 아르헨티나 어류연구개발연구소(Inidep)에 의해 제출된 평가기술자료 들을 검토한 후에 결론이 났다.

더욱이 일렉스 오징어 어기 폐쇄시기를 20일 늦춘다는 결정은 ‘Inidep에 의해 작성된 추정통계치를 보면 현재 총 일렉스 어자원량 중 약 60%가 어획되었다고 추정되고 있어 원래 오징어 어자원량의 최소 40%가 남아 있다는 것을 확인’한 일렉스 오징어의 모니터링 수행결과 들을 바탕으로 채택되었다.

동 협의회 회원들은『우리는 또한 남부해역에서 다른 파타고니아안 오징어 어족들(SS -P=亞種들=로리고 오징어 어족들)과 어름산란어족들(SDV) 중 치어들과 성어가 되기전 어족들의 포획을 피해야만 한다』며『대신에 어선들은 포획되기 전에 성어가 된 파타고니안 오징어 어족들과 여름산란어족들을 포획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과학자들은 요즈음 들어 오징어 어선들이 산란어족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좋은 결과들을 얻으면서 조업을 하고 있다는 전언(傳言)이 있었다는 점을 밝혔다.

이번 어기 연장 조치와 관련, 아르헨티나 어업회사 협의회 및 아르헨티나 냉동어선주회의소(Cape -ce) 등 관련 단체들은 남위 44도 이북수역에서의 오징어 어기 연장을 요청한 바 있었다.

아르헨티나 수산업&수산양식부에 의해 집계된 통계자료들에 따르면 올들어 1월 1일 부터 8월 27일까지 오징어는 총 4만3,551.8톤이 아르헨티나 항구들에 양륙되었다.

이러한 통계 수치들은 2009년 8월 31일까지 기록된 통계수치들에 비해 34.3% 감소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데 그 당시 오징어는 총 6만6,188.7톤이 아르헨티나 항구들에 하역된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