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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동 |
  • 2010-09-13 17: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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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대서양 오징어 어획 감소

기후 변화 등 환경적인 요인들이 그 원인 ... 전문가들 지적

환경적인 요인들이 남서대서양에서 어획되는 오징어 개체수를 급감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고「UPI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오징어 어획량은 가장 중요한 어장에서 50.4% 감소했다고 글로벌 뉴스 통신사인「인터 프레스 서비스(Inter Press Service, IPS)」가 전했다. 민대구에 이어 아르헨티나 제2의 수산업 수출 품목인 오징어 수출은 물량면에서 2007년 같은 기간에 비해 68% 감소했는데 그 결과 오징어 가격은 상승했다.

환경론자들과 과학자들은 수많은 요인들이 서식지 변화들에 극도로 민감한 짧은 생을 사는 오징어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야생동물재단의 해양프로그램 진행 책임자인 길레르모 커네트(Guillermo Canete)씨는 『오징어는 급속도록 변하는 어자원이며 기후 변화로 인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강한 자연적인 변화들에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바히아 그란디 수산회사의 길레르모 야콥 사장은 올해 ‘바히아 그란디社’는 2009년에 어획한 물량의 절반의 오징어를 잡았는데 이 물량은 2008년 자사 어획량의 불과 절반 수준이었다.

야콥 사장은 최근 어획부진을 오징어가 더 찬 조류 또는 더 심해의 조류(潮流)들을 찾아가도록 했던 자연적인 변화 탓으로 돌렸다.

그는『우리의 어획방법들은 지속가능한 것이며 어자원으로서의 오징어에 관한 커다란 외부적 압력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환경적인 조건들이 많이 변하기 때문에 매년 어획량에 있어 커다란 차이들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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