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의 대표적인 어종인 꽁치의 어획 부진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고 일본 현지 수산전문언론인「수산타임즈」가 8월 23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소형에서 중형 어선들을 대상으로 한 개방 어기가 끝난 후에 대형 꽁치어선들은 8월 15일부터 조업시작을 허가받았다. 수온문제와 수많은 조업어장들로 인해 어획된 꽁치가 처음으로 양륙되는데는 4일이 걸릴 것이다. 지금까지 보고된 것처럼 총 꽁치 생산량은 지난해 생산량의 약 1/10 수준이다. 이에 따라 꽁치의 도매가격은 2~3배까지 뛰었다.

꽁치는 최근년들어 풍부한 물량을 생산해 냈는데 2007년에는 26만9,000톤을, 2008년에는 34만3,000톤을, 2009년에는 30만8,000톤을 각각 어획했다. 그러나 1998년과 1999에는 각각 14만톤과 13만5,000톤을 각각 생산한 바 있다.

과거 기록들을 근거로 볼 때 꽁치 어획량은 8월에서 9월까지 상승곡선을 보여 주어야만 한다. 일본 수산업정보서비스센터에 따르면 꽁치들은 과거 전통적인 어로수역과는 달리 올해는 남향수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꽁치에 관한 향후 이동경로는 중요한 관심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