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수산물 수출은 2009년 10월을 제외하고 지난 22개월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수산물 수출 협의회(NSEC)가 최근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에 노르웨이 수산물 수출은 총 6억3,190만달러로 2009년 7월에 비해 15%, 8,310만달러 이상 증가했다. 올들어 7월말까지 수산물 수출 금액은 총 279억 4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6억6,510만달러 가량 증가했다.

NSEC의 이길 오베 선도하임(Egil Ove Sund -heim) 시장정보국장은『7월에 수산물 수출은 노르웨이산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현재 상당히 강세라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며『특히 연어 수출은 이번 수출 증가에 현저하게 기여했다. 우리 노르웨이의 중요한 연어 수출시장인 프랑스에서 훈제연어의 소비증가도 수출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7월에 노르웨이산 연어 수출은 금액면에서 총 4억4,480만달러로 26%(9,390만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7월말까지 노르웨이산 연어 총 수출 금액은 2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0%, 6억3,160달러)가 증가했다.

올 여름은 청어와 고등어 어업에 있어 비교적 침체된 어기였으며 이들은 가장 중요한 어종들로 냉동이지만 수출통계에 반영되어 있다. 7월에 청어 수출은 금액면에서 15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감소했다.

올들어 7월말까지 청어 수출은 청어 수출 금액은 3억3,23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감소했다. 7월에 고등어 수출 금액은 총 320만달러로 2009년에 비해 10% 가량 감소했다.

7월말까지 고등어 수출은 금액면에서 8,45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7월에 노르웨이산 냉동 대구(原魚 및 필렛 모두)는 2,300만달러를 수출해 2009년 7월에 비해 26%, 480만달러가 증가했다.

냉동 대구 수출은 총 1,200만달러인 반면 냉동 대구 필렛 제품들의 수출은 1,180만달러였다.

올들어 7월말까지 냉동 대구 수출금액은 총 1억3,52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의 증가를 보여 주었다. 노르웨이산 신선 대구 수출은 7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감소세를 보여 주었다. 그러나 7월말까지 신선 대구 수출은 200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 가량 증가했다. 대구 원어 수출은 21% 가량, 대구 필렛 수출은 불과 3% 이상 가량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