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SEAS FISHERIES INFORMATION SYSTEM

  • 마케팅
  • 노르웨이, 대구 가격 하락
  • 김제동 |
  • 2010-09-17 11:47:11|
  • 6041
  • 메인출력

노르웨이의 수산관련 부서가 식품수산양식연구원(Nofima)에 의뢰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0년 겨울 시즌까지 대구의 가격과 물량 모두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으며, 이 여파로 주로 어선과 대구 가공업체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더욱 악화되어 노르웨이의 대구 관련 업계는 긴축 정책을 펼치고 있고, 해당 품목의 주요 수입국들 중 대다수가 타격을 입으며 수산물 판매가 어려워져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조업이 중단되었다
.

주요 경쟁국가인 아이슬란드의 경우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서 경제 위기에 직면하여 수산물의 판매 가격을 낮춰야만 하였으며, 한동안 수익률도 낮았고 이전에 상승한 대구 가격이 경기 불황 이후 급락하여 대구 관련 산업은 경제 위기 이후 더욱 취약해졌다
.

노르웨이 정부는 대출이나 마케팅 자금, 운송 보증금 등을 제공하거나 대구 어획할당량을 늘리는 방법 등으로 위기를 맞은 업계를 지원하고 있으나, 2009년 조업상황이 호전됨에도 불구하고 금액은 2008년보다 NOK(노르웨이 화폐) 7 3,500만 크로네가 감소한 것으로 보아 결과적으로 어획할당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나타났다
.

참조로, 2010 7월 말까지 노르웨이에서 수입된 수산물 물량은 전체 7,226톤으로 전년동기 8,271톤 대비 약 12% 감소하였으며, 수입금액은 약 USD 3,780만 달러로 전년동기 약 USD 3,345만 달러 대비 약 12% 상승한 것으로 통계되었고, 전체 국가에서 수입된 물량 총 549,198톤 중 노르웨이에서 수입된 물량은 7,226톤으로 전체 수입 물량의 1%를 차지한 것으로 통계되었다
.

첨부파일 목록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