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수산관련 의회는 정부산하 수산관련 연구소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오징어의 어종자원의 보호를 위해 오징어(Illex argentinus)의 조업시즌을 오는 9월 20일에서 9월 18일로 2일간 빨리 조업기간을 만료한다는 내용에 합의를 하였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봄에 산란된 오징어의 치어는 북위 44°의 남쪽지역에서 성어로 성장, 이후, 첫 조업시기인 4월 2째주 - 5월 5째주에 남위 41° 남쪽인 부에노스아이레스 북쪽지역에서 조업되었으나, 물량은 저조하였고, 이후 치어의 개체 수에 영향을 미친 2번째 조업시기인 7월 2째주 – 9월 3째주까지 북위 41° 남쪽에서 조업된 조업량은 첫 조업시기의 조업물량을 유지하는데 그쳐, 치어수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첫 조업된 치어의 수는 80,163톤에 달하는 4억 3,300만 마리로 2번째 조업시기에는 20,398톤이 감소하였으며, 이에 수산 조업관련업자들은 어종자원 개체수가 실 개체수 보다 낮게 통계되었다며, 조업시즌 조기마감에 대해 연구소가 제시한 결과에 반발하고 나섰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한 수산관련 통계기관에 따르면, 2010년 1월부터 9월 10일까지 조업된 오징어는 약 46,828톤으로, 전년동기 조업량인 약 66,189톤 대비 29.3%가 감소세를 보였다.

참조로, 국내에 수입된 아르헨티나산 냉동오징어의 수입물량은 2010년 7월 말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수입된 수산물 물량은 전체 3,923톤으로 전년동기 5,253톤 대비 약 25%가 감소하였으며, 수입금액은 약 USD 1,010만 달러로 전년동기 약 USD 1,023만 달러 대비 약 1%가 하락한 것으로 통계되었으며, 전체 국가에서 수입된 물량은 총 549,198톤으로 이 중 아르헨티나에서 수입된 물량은 전체 수입 물량 의 0.7%를 차지한 것으로 통계되었고, 국내 유통시세는 아르헨티나산 70-75미 사이즈 20키로 포장은 60,000원, 65-70미 사이즈 19키로 포장은 63,000원선에 유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