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정책
- 베트남, FTA 체결로 이익증대 기대
- 김제동 |
- 2010-11-18 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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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열린 이번 회의의 결과에 의하면, 이번 FTA 체결은 경제와 무역, 각종 서비스와 투자분야에 막대한 이익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주부터 베트남은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 3개국 연합과 FTA 체결을 위한 10개월간의 사전 조사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이 결과에 따라, FTA체결로 인해 각국에 미칠 영향에 대한 대략의 구도가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협상은 내년 12월에 모스크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FTA 협상은 위 4개국의 합의에 의해 경제, 무역, 서비스, 투자분야 중 1회씩 항목별로 개최될 예정이며, 협상항목은 아직 미정이나, 관세항목 및 서비스 그리고 투자와 지적재산권에 대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처음으로 FTA를 체결하는 러시아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한 국가, 베트남과 첫 협상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아세안 가입국들과의 FTA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FTA체결은 국가간의 무역거래, 특히 베트남과는 양식제품, 수산물, 의류산업의 수출에 큰 발전을, 반대로 러시아는 화학비료, 가스, 핵연료, 운송수단 및 중공업관련 산업 수출의 발전이 예상된다.
지난 12월, 베트남 수상이 러시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FTA체결을 위한 사전조사에 동의한 바 있으며, 2010년 베트남과 러시아의 국가간 쌍방향무역은 30억 달러규모에 달하나, 이 후 100억 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한국과의 쌍방향무역으로 얻는 수출이익은 100만 달러로, 2015년 이후에는 15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현재 아세안 국가들을 포함하여, 중국, 일본, 한국, 인도,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와도 FTA를 체결 하였으며, 특히 최근 베트남 기업들은 FTA를 체결중인 아세안 국가들을 포함, 특히 한국과의 수출이익이 대폭 증가하였다.
참조로, 2010년 9월 말까지 베트남에서 수입된 수산물 물량은 전체 39,106톤으로 전년동기 38,173톤 대비 약 2%가 증가하였으며, 수입금액은 약 USD 1억 7,004만 달러로 전년동기 약 USD 1억 5,236만 달러 대비 약 11%가 상승한 것으로 통계되었고, 전체 국가에서 수입된 물량은 총 688,665톤 중 베트남에서 수입된 물량은 전체수입물량의 5%를 차지한 것으로 통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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