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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릴열도 수산물 양식 거점 된다
  • 관리자 |
  • 2015-12-29 09: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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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정부, 11억달러 들여 2025년까지 개발

가공시설까지 겸비, 최첨단 전자 경매장 개설도


러시아의 변방지역인 쿠릴열도가 주요 수산물 양식․가공단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10년간 7백억루블(약 11억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해 쿠릴열도를 종합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2016~2025년 쿠릴열도 사회․경제 발전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이 프로그램 속에는 쿠릴열도를 수산물 가공․양식산업과 관광․금광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선도개발구역(TOR) 조성 계획이 중점 과제로 포함돼 있다.


이 TOR은 해외로부터의 투자 유치를 주요 목적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외국의 큰 관심을 불러모을 전망이다.


알렉산드르 갈루시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은 『쿠릴열도에 투자 유치 목적의 TOR가 조성될 것이며, 일본 등 외국기업 유치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미 사할린주(州)가 TOR 관련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할린 주정부의 엘레나 수다코바 대외투자교류국장은 『쿠릴열도에 TOR를 조성하게 되면 부존 자원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에 가까운 입지조건 등 이 지역의 모든 강점이 최대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릴열도는 사방이 바다인 데다 전통적인 어업지역이기 때문에 수산물 양식․가공산업이 TOR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산물 양식 프로젝트가 가장 흥미로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다코바 국장은 『우리 지역 전문가들의 자료에 따르면, 쿠나시리 섬을 중심으로 하는 쿠릴열도 수역은 조개류와 성게․해삼․미역 둥의 양식에 독보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 수산물은 아-태지역 국가들에서 수요가 많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어류 부산물을 부가가치 제품으로 가공하는 시설을 개발하고 최첨단 전자 수산물 경매장도 개설하게 될 것』이라며, 『수산물 경매장은 수산업의 ‘투명성’을 높여 외국기업 등 구매자들에게 품질을 보증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2016~2025년 쿠릴열도 사회․경제 발전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적인 보조금 지원 지역인 쿠릴열도를 경제 주도형 지역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인프라의 확대와 현대화를 추진하고, 쿠릴열도에 특화된 자원 가공산업의 발전 여건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오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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