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SEAS FISHERIES INFORMATION SYSTEM

  • 부유물감김 사고 해양사고의 11.2% 차지
  • 관리자 |
  • 2025-08-12 09:35:44|
  • 219
  • 메인출력
  • N

최근 10년간 우리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중 10척 중 1척은 폐어구나 로프 등 해양 부유물에 선박 추진기가 감기는 ‘부유물 감김’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2024년 해양사고 발생 선박 3만766척 가운데 3,437척(11.2%)이 부유물 감김 사고를 겪었다. 같은 기간 해당 사고 건수는 2015년 249척에서 2024년 468척으로 88%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폐어구·어망이 1,394척, 로프가 1,038척을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각종 부유물이 추진축계나 클러치 등 선박 주요 설비를 손상시켜 운항을 멈추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고는 어선 등 중소형 선박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연안여객선 등 승객이 많은 선박에서도 사례가 확인됐다.

부유물 감김 자체로 인명피해 가능성은 비교적 낮지만, 운항 불능 상태에서 악천후를 만나면 전복이나 충돌 같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특히 최근 9년간 기상특보 발효가 증가하고, 기상이변으로 해양 부유물 유입량이 늘면서 위험성은 커지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부유물 수거량은 2015년 4,330톤에서 2023년 1만630톤으로 2.5배 이상 늘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폐어구로 인한 사고와 해양오염 피해는 결국 어업인에게 돌아온다”며 “어업인의 자발적인 부유물 수거와 안전관리 문화 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수산인신문

  • 지역
  • 국가
첨부파일 목록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