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르게 뜨거워지는 바다…“상어 출몰 일상 될 수도”
- 관리자 |
- 2026-10-16 17: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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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12일 해양수산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는 지난달 18일 부산의 한 인공수로에서 발견된 흑상어 ‘부캉이’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먹잇감을 쫓다 우연히 인공수로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부캉이의 출현을 화젯거리로만 볼 게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 환경 변화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휘 국민의힘(경북 포항 남·울릉) 의원은 “부캉이가 온 계기는 먹이인 난류성 어종, 참다랑어나 고등어가 많이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며 “바다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고, 이런 식으로 방치하면 부산 앞바다에 상어가 출몰하는 게 일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 바다 수온 변화에 따른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표층 수온이 1995년 16.7도에서 2025년 18.9도로 상승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 의원은 “바다 수온 1도 상승은 육지 온도 10도 상승과 같은 수준이다. 바다가 변하면 어종이 바뀌고 어구도 바뀌어야 하고 선박도 바뀌어야 하는데, 해수부는 변화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출현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와 관계 기관 간 정보 공유,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조승환 국민의힘(부산 중구·영도구) 의원은 “상어의 생태 환경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고 난류성 포식 어종에 대한 관리와 주민 안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구조 매뉴얼을 지금이라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농해수위 위원장인 서삼석 더불어민주당(전남광주 영암·무안·신안) 의원 또한 “사전 탐지나 연구가 전무한 상황”이라며 “해외 대응 사례 등 정보가 관련 부처나 연구기관 등과 잘 교류되고 있는지 혹은 상어 등장에 따른 통계 체계가 잘 마련돼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정감사에서는 갈수록 증가하는 어선사고 문제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시 수산업 피해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 원양어선 안전펀드와 여객선 공영항로에 대한 사업 검토, 수입 수산물 관리 감독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 등이 제기됐다. ▶관련기사 5면
이밖에도 공공기관 통폐합 논의와 맞물린 ‘4대(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항만공사 통합’이 최대 화두였는데, 여야 모두로부터 전문성 훼손 가능성과 해양수산 ‘부산 일극체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또 2차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 해수부가 산하기관 이전에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는 지적도 여야 구분 없이 제기됐다.
이성권 국민의힘(부산 사하갑) 의원은 “해수부는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해 노조와 협의하고 관계부처와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는 해수부가 수동적으로 청와대나 국토부 등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느낌으로밖엔 해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전남광주 여수갑) 의원은 “모든 해양수산 공공기관이 부산으로 모이는 것이 과연 맞느냐”고 질책하기도 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s://www.agrinet.co.kr)
이상휘 국민의힘(경북 포항 남·울릉) 의원은 “부캉이가 온 계기는 먹이인 난류성 어종, 참다랑어나 고등어가 많이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며 “바다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고, 이런 식으로 방치하면 부산 앞바다에 상어가 출몰하는 게 일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 바다 수온 변화에 따른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표층 수온이 1995년 16.7도에서 2025년 18.9도로 상승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 의원은 “바다 수온 1도 상승은 육지 온도 10도 상승과 같은 수준이다. 바다가 변하면 어종이 바뀌고 어구도 바뀌어야 하고 선박도 바뀌어야 하는데, 해수부는 변화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출현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와 관계 기관 간 정보 공유,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조승환 국민의힘(부산 중구·영도구) 의원은 “상어의 생태 환경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고 난류성 포식 어종에 대한 관리와 주민 안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구조 매뉴얼을 지금이라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농해수위 위원장인 서삼석 더불어민주당(전남광주 영암·무안·신안) 의원 또한 “사전 탐지나 연구가 전무한 상황”이라며 “해외 대응 사례 등 정보가 관련 부처나 연구기관 등과 잘 교류되고 있는지 혹은 상어 등장에 따른 통계 체계가 잘 마련돼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정감사에서는 갈수록 증가하는 어선사고 문제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시 수산업 피해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 원양어선 안전펀드와 여객선 공영항로에 대한 사업 검토, 수입 수산물 관리 감독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 등이 제기됐다. ▶관련기사 5면
이밖에도 공공기관 통폐합 논의와 맞물린 ‘4대(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항만공사 통합’이 최대 화두였는데, 여야 모두로부터 전문성 훼손 가능성과 해양수산 ‘부산 일극체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또 2차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 해수부가 산하기관 이전에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는 지적도 여야 구분 없이 제기됐다.
이성권 국민의힘(부산 사하갑) 의원은 “해수부는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해 노조와 협의하고 관계부처와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는 해수부가 수동적으로 청와대나 국토부 등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느낌으로밖엔 해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전남광주 여수갑) 의원은 “모든 해양수산 공공기관이 부산으로 모이는 것이 과연 맞느냐”고 질책하기도 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s://ww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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