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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태평양 공해상 어업에 대한 관리 방안 본격화
  • 김제동 |
  • 2010-02-16 11: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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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대상 어종 확대 및 사무국 유치 관심표명 등

지난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제주도에서 우리나라, 미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중국, 대만, 파로아일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북태평양수산기구(North Pacific Fisheries Organization)의 설립을 위한 자원평가 워크숍, 제8차 과학작업반 및 다자간 회의가 개최되었다.
당초 기구 설립 논의의 시작은 유엔의 지속 수산업에 관한 결의안(‘06.12, 제61차 유엔총회 채택)에 따라 북서태평양에서의 저층트롤 어업을 관리하자는 취지였으나, 지난해 2월 제6차 부산회의 이후 관리수역을 북태평양 전체로 하고 대상어종도 확대키로 하는 논의가 그동안 진행되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되어 온 북태평양 공해상에서의 어업활동으로 인한 산호 등 “취약한 해양 생태계(Vulnerable Marine Ecosystems, VMEs) 조우(encounter)”의 정의에 대하여 깊은 논의가 있었으나, 관련 과학적 자료의 부족 등으로 옵서버가 수집한 자료가 보완된 이후에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와함께 2011년 민사자구에 대한 자원평가, 관련 자료수집 및 조사활동에 관한 권고를 위해 올 9월경 일본에서 작업반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 했다.
동 위원회 설립에 대한 협약안 논의과정에서는 그동안 민사자구 및 빛금눈돔 등 저층어종 이외에 꽁치 등 대상어종 확대를 두고 우리측은 관련업계와의 협의 필요 등을 이유로 결정을 미루어 왔으나 금번 회의에서 포함시키로 잠정 합의했다.
또한 관리대상 수역을 북태평양 전체로 합의함에 따라, 그동안 북서태평양 공해에서만 적용된 잠정조치를 북동태평양에서도 현재 어획노력량 수준으로 동결하고, 신규어장 확대 금지를 적용키로 잠정 합의했다.
한편, 향후 설립될 동 기구 사무국 유치와 관련하여, 부경대학교에서는 회의 마지막 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독립된 사무국을 설립할 경우, 북태평양 수산자원 및 해양연구 등의 관련성, 지리적 장점 등으로 부경대학교가 후보지가 될 수 있음을 발표하는 등 사무국 유치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차기 회의부터는 사무국 유치와 관련하여 다른 참가국과의 경쟁이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
우리나라는 동 수역에서 매년 저층트롤 2척이 조업 중에 있으며, ‘08년도는 약 1,000여 톤을 어획하였으나, ‘09년도에는 조업기간 및 어황악화 등의 이유로 약 270여 톤을 어획한 바 있다.
한편, 차기 제9차 회의는 순번제에 따라, ‘10년 7월경 러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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