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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O 2012년 세계 식량 동향 분석 - 참치
  • 관리자 |
  • 2012-08-21 09: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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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랑어의 공급은 올 1/4분기 중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으며, 황다랑어의 공급은 더 줄어들고 있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가 그 동안 조업이 금지되어 있던 2개의 어장을 개방키로 결정했기 때문에 조만간 가다랑어의 생산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열대동부태평양에서의 지난해 참치류 어획량은 총 54만톤이었으며, 그 중 가다랑어는 27만2천7백톤으로 전년대비 60%나 증가했다.
황다랑어는 20만8천8백톤이 생산돼 9% 감소했으며, 눈다랑어는 4만4천1백톤으로 8% 줄었다.
에콰도르와 멕시코는 사상 최고의 어황을 보이며 파나마․베네수엘라․콜롬비아의 어획량을 크게 앞섰다. 올해의 어황도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황다랑어와 가다랑어의 가격도 지난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본의 지난해 참치류 수입량은 총 23만6천4백톤으로 2010년도의 27만8천톤에 비해 15% 하락했다.
지난해 3월의 대지진 이후 일본 국민들이 잘 파손되지 않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참치통조림의 수입이 증가했다.
미국의 지난해 참치 수입량은 침체된 시황으로 인해 전년대비 14.3%나 감소했다.
참치통조림 가공업체들은 높아진 원료어 가격 때문에 통조림 사이즈를 줄이거나 야채와 같은 첨가물을 더 늘리는 등의 방법으로 마진을 보전했다.
EU의 지난해 참치통조림 수입량은 고가격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10년 대비 4.6% 증가한 35만3천5백톤을 기록했다.
EU의 최대 참치통조림 수입선은 에콰도르였으며, 2위 수입선은 태국이었다.
태국이 지난해에 전 세계로 수출한 참치통조림 물량은 예년과 비슷했지만, 수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수출금액은 18.3%나 증가했다.
태국이 지난해에 수입한 통조림 가공용 냉동 참치는 총 78만1천4백49톤으로 2010년에 비해 5% 가량 줄었다.
일본의 올해 참치 시장은 제한된 공급 속에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은 가공되지 않은 참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봄과 여름철의 소비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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