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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 제19차 연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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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24 10: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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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 연어 어획량 증가 추세

지난 10월 23일부터 10월 28일까지 캐나다 나나이모에서 개최된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 C) 제19차 연례회의에 우리나라, 일본, 미국, 러시아, 캐나다 5개국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위원회는 북태평양 북위 33도 이북 공해수역에서 유자망을 이용한 불법 연어 어획활동을 감시하고, 회원국간 연어자원 증대를 위한 과학적 기술협력 등을 도모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3년 5월 연어의 모천국 지위 확보 및 방류연어에 대한 회유경로 파악 등 자원조사와 선진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가입했다.
특히, 북태평양 공해상에서 불법 유자망 어선을 감시하기 위하여 각 회원국은 매년 감시선박, 항공기, 인공위성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공조적인 감시활동을 수행하고 있고, 특히 2010년도부터는 격주간 전화회의를 통해 불법어업 관련정보를 회원국간 공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도에 부산항에 입항한 불법 유자망 어선(캄보디아 국적) 및 불법연어 운반선(파나마 국적)을 대상으로 항만국 검색을 실시, 불법연어 약 28톤(약 1억8천만원 상당)을 압류 조치하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불법 어업을 근절하기 위한 FAO 항만국 조치 협정에 대비하고, 현재 국내 항만국 검색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이 위원회의 과학조사통계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2009년도에 이어 2010년도 북태평양 전체 연어 어획량은 100만톤을 상회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그 중 첨연어, 곱사연어가 약 80%를 차지하였고, 우리나라의 경우 146톤(58천여마리, 약 10억원 상당)을 어획하였다.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의 소위원회인 감시위원회(ENFO: Committee on Enforcement)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국제기구과 박정석 수산연구사가 향후 2년간 ENFO 의장직을 수행키로 결정되었으며, 차기 감시평가조정회의(EECM: Enforcement Evalu tion and Coordination Meeting)와 더불어 감시활동 관련 워크숍을 ‘12년도 3월말경 제주도에서 개최키로 합의하였다. 또한,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의 제20차 연례회의는 ’12년 10월 경 러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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