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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어 정자 DNA로 기억장치 만들어내, 기존 실리콘 사용보다 제조비용 크게 줄여
  • 관리자 |
  • 2012-03-23 10: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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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칭화대학과 독일의 Karlsruhe 기술연구소는 공동연구를 통해 연어 정자를 사용한 ‘DNA 기반 기억장치’를 만들어 냈다.

연구진은 쓰기는 한번만 가능하고 읽기는 여러번이 가능한 ‘WORM 기억장치’를 만드는 재료로 이용하기가 쉽고 성장이 빠른 연어의 정자세포 DNA를 선택했다.

이 장치는 은나노입자에 파묻힌 연어 DNA의 얇은 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 전극 사이에 위치시킨다.

그 다음 두 물질을 결합시킨 후 나노입자 사이를 열기 위한 매우 작은 통로를 만들 수 있도록 레이저광선을 쬐면 전도가 가능한 물질이 만들어진다.

필름의 미세한 막에 레이저를 쏘아 데이터의 비트를 기록하게 되며, 기록된 데이터를 읽기 위해서는 필름의 막을 통해 전류를 흘려보내면 된다.

연구진의 한 관계자는 『연어 정자세포의 DNA를 사용하면 실리콘과 같은 기존의 비유기성 물질을 사용하는 것보다 기억장치의 제조 비용이 훨씬 절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DNA를 얻기 위해 사용된 연어는 백연어(Chum salmon)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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