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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새우업계, 40년만의 최대 위기
  • 관리자 |
  • 2012-06-15 11: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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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량 30%나 감소, 어선 절반 출어 포기
불황 지속되면 1만1천명 일자리 상실 우려

 


멕시코의 주요 새우 산지인 타마울리파스주(州)의 새우 어민들이 어획량 감소와 유가 폭등 등으로 40년만의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타마울리파스주의 탐피코 지역 새우 어선들은 어획량이 30%나 감소하면서 어선의 절반이 출어를 포기하고, 캄페체 지역 새우 어선들은 채산성 악화로 인해 조업을 예정보다 1개월 빨리 마감하기로 하는 등 40년만의 최대 위기를 맞았다.
타마울리파스의 새우어선 선주 1백80명 이상이 어획 부진과 유가 급등의 이중고를 이기지 못하고 도산 직전의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3월말경 조업에 나선 어선은 47척에 불과하며, 5백여명의 종사자가 실직하고 말았다.
이 같은 불황이 지속되면 수개월 내에 1만1천명의 종사자가 일자리를 잃고 말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출어 어선의 80%는 적은 어획량으로 적자 상태에 있으며, 5월부터는 3개월 금어에 들어가기 때문에 경영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예년 같으면 금어기간 동안 어선의 유지 보수 비용으로 1만3천~1만5천달러를 써 왔지만, 올해는 어선 수리조차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위기가 고조되자 어업 경영자들은 정부에 대해 유류 보조금 지불 등의 대책을 요구하고, 자원이 풍부한 라구나 마드리 수역의 조업금지 해제를 요구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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