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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어 양식산업 내년에도 어렵다
- 관리자 |
- 2013-01-03 10: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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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세 하락․공급과잉 현상 지속
칠레 연어업계 상반기 7천만달러 손실
칠레 정부가 자국 연어산업의 내년도 전망을 매우 어둡게 내놨다.
최근 칠레 수산양식청 카롤리나 피사로 차장은 『우리나라의 연어산업은 생산량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염성연어빈혈증바이러스(ISAV) 창궐의 후유증이 아직 가시지 않은 데다 크게 떨어진 연어의 국제시세가 내년에도 저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연어산업의 2013년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칠레의 금융기관들도 연어 기업들의 미묘한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
칠레 증권거래위원회는 올해 상반기에 연어 양식업계가 입은 손실이 7천만달러에 달했으며, 연어 지수는 28.14%나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Australis Seafoods SA와 Invertec Pesquera Mar de Chiloe 사는 각각 2천5백만달러와 1천8백만달러의 매우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기업의 도산까지는 없었지만, 2013년도는 연어의 국제시황 침체와 과잉 생산 등으로 인해 일부 양식업체들은 융자 연장 시에 융자금의 일부분을 상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자금 조달에 문제가 생긴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한 합병 작업도 다수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파블로 갈리레아 수산양식청장은 『연어 양식업체들은 국제 가격의 하락과 자금난 등으로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은 틀림없다』고 말하고 『연어의 국제적인 공급과잉 현상이 조정되는 데는 최소한 1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불행히도 2013년 시황은 호전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 연어업체 대표는 『칠레의 내년 양식연어 생산량은 사상 최고인 87만톤에 달했다가 2014년부터 감소세로 접어들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 공급과잉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2014년도에는 칠레와 노르웨이가 가격 안정을 위해 반드시 생산량 조절에 들어가야만 한다』며, 『그래야만 2013년 하반기부터 가격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칠레 연어협회(SalmonChile)의 마리아 유게니아 와그너 회장은 『중요한 것은 연어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며, 그에 따라 연어 사업에 대한 투자 역시 중기적으로 매우 유망하다는 사실이다』고 낙관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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