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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수산기업 한국 투자 증가세
- 관리자 |
- 2013-03-19 1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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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 기반으로 투자국으로 변모
“우리 수산업엔 기회․위기 공존할 것”
최근 한국수출입은행과 지식경제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농림어업 분야에서 한국의 대(對)중국 해외직접투자 신고건수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1.5%의 감소세를 보인 반면, 중국의 대한국 투자 신고건수는 연평균 27.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같은 상황은 중국의 주요 수산물 무역지역인 산둥(山東)성 웨하이(威海)시의 한국 수산기업 진출 상황과 최근 전남 진도에 대규모 투자를 시작한 다롄장즈다오(大連獐子島)어업유한회사의 경우가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웨하이시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한국 수산기업은 2012년 4월말 현재 수산물 양식과 가공을 중심으로 총 7개사에 투자금액은 3천1백40만달러에 달하고 있지만, 중국 현지의 인건비가 계속 오르고 각종 투자 혜택이 사라지면서 철수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투자대상국에서 투자국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의 최대 수산기업 중 하나인 다롄장즈다오어업유한회사는 전남 진도군에 총 2천2백억원을 투자해 ‘진도수산물수출산업단지’를 건설키로 하고 지난해 11월28일 기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진도에 2016년까지 해삼종묘배양장과 전복가두리양식장, 수산물가공공장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처럼 중국 수산분야의 대한국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중국 정부의 해외투자 확대 의지도 한몫을 하고 있다.
중국 농업부의 ‘어업발전 제12차 5개년 계획’에는 외향형 어업발전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외향형 어업발전의 주요 추진 전략은 수출 확대와 해외현지법인 설립, 원양어업을 통한 자원 및 시장 확대 등 3가지이다.
이 같은 중국의 움직임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도 중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1년 5월 KOTRA와 함께 상하이(上海)에 중국 투자 유치 전담 기관인 ‘CHINA DESK’를 출범시켰으며, 지난해엔 베이징(北京)과 광저우(廣州)에 추가로 개설한바 있다.
중국의 대한국 투자 확대와 관련,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장춘봉 전문연구원은 『이번 장즈다오 기업의 대한국 투자 사례에서 보듯이 고부가가치 양식 수산물에 대한 ‘생산지로서의 한국’과 ‘주요 소비지로서의 중국’이라는 새로운 분업화가 일어날 수 있다』며, 『중국의 대한국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한국 수산업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의 수산기업은 대중국 진출을 위해 CHINA DESK를 활용한 중국기업과의 합작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우리 정부도 중국 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과 동시에 이를 통해 우리 수산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책과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오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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