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뉴스

OVERSEAS FISHERIES INFORMATION SYSTEM

원양산업뉴스

  • 투자정보
  • 엔저 따른 대일 수산물 수출대책 시급
  • 관리자 |
  • 2013-07-16 09:13:48|
  • 5399
  • 메인출력

수출원가 절감․수출시장 다변화 전략 필요 

전복․활넙치․참치․삼치 수출 피해 클 듯 

 

일본의 엔저 현상으로 우리나라 역시 수산물 수출에 상당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글로벌수산연구실 마창모 전문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수산물은 각국의 경제상황과 환율, 재난재해 등의 영향을 받는 글로벌 교역 상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세계 경제의 향방에 촉각을 세우고 대응방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계속되는 엔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대일 수산물 수출원가를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으며, 세계 최대의 공장이자 소비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지역과 이들 지역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이슬람권에 대한 수산물 수출입 전략을 세우는 등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 등이 장기적 관점에서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아베 내각이 출범한 이후 엔화 가치가 빠르게 하락하기 시작했다. 

당시 1백엔에 1천4백40원이던 엔화 가치는 올해 3월 하순 1백엔에 1천1백75원으로 급락해 원화 절상률이 22.6%에 달했다. 

아베 내각의 적극적 통화정책인 ‘아베노믹스’와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에 이은 경상수지적자가 엔화 약세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엔저 현상은 1990년대 중반과 2000년대 중반에도 있었지만, 최근의 현상은 그 하락 속도가 가파른 데다 최근 2년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0%와 3.2%로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이 더하다. 

엔저로 인해 이미 기계․자동차․전기전자산업 등을 중심으로 한 수출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수산물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다. 

2012년을 기준으로 수산물 수출액 23억6천2백만달러 가운데 대일(對日) 수출이 9억8천2백만달러로 41.6%나 차지하고 있다. 

최근 분석 결과, 원/엔 환율이 1% 하락시 대일 수산물 수출량은 0.6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복의 수출량은 1.81% 감소하고, 굴은 1.38%, 활넙치는 1.36%, 삼치는 1.31%, 참치는 1.06% 감소하게 된다. 

이는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 대일 수출 비중이 높은 전복․활넙치․삼치․참치․멍게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되면서 이에 따른 생산자 피해가 가시화 될 것임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최대 수산물 수출 대상국이자 환율전쟁의 중심에 있는 일본과 중국의 통화가치는 향후 우리나라의 수산물 교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오션21

첨부파일 목록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