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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류에서 번식 제어 ‘계절 센서’ 발견
- 관리자 |
- 2013-09-23 11: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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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량 변화 감지해 호르몬 생산량 조절
“식량자원의 효율적 확보에 활용 가능할 것”
일본 나고야(名古屋)대학과 우츠노미야(宇都宮)대학은 최근 『양 대학 연구진은 공동연구를 통해 물고기에서 계절마다 바뀌는 일조량을 감지해 번식을 제어하는 중요한 기관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관은 어류의 뇌에 있는 ‘혈관주머니(Saccus vasculosus)’.
신경뇌하수체의 뒤쪽에 뇌하수체 하엽과 연관되어 있는 신경조직이다.
연구팀은 생후 1년 정도인 송어 20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눠 1그룹은 형광등 빛을 16시간 비추고 8시간 끄며 여름 환경을 만들고, 다른 그룹은 8시간 빛을 비추고 16시간을 어둡게 해 번식기인 가을 환경을 만들었다.
연구진은 이 두 그룹을 2개월 동안 키우면서 뇌 조직을 검사한 결과, 조직 중에 ‘혈관주머니’가 빛에 대한 센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혈관주머니로 인해 여름 환경에서는 많은 호르몬이 만들어지고 가을 환경의 송어에서는 그 양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또, 이 혈관주머니를 제거한 일부 송어에서는 제거하지 않은 개체에 비해 생식기(고환)의 발달이 늦다는 것도 알아냈다.
결과적으로 이 혈관주머니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일조량을 감지해 번식을 제어하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나고야 대학의 요시무라 타카시 교수는 『이 연구는 앞으로 물고기의 계절별 행동을 해명함으로써 식량자원의 효율적인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영국 과학잡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 전자판에 게재됐다.
출처 : 오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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