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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양어업 60년] 앞으로 60년 도약 위해 가야 할 방향은?
  • 관리자 |
  • 2017-07-18 17: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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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야 할 역사, 원양어업 60년] 2부. 미래 동력으로 ④ 앞으로 60년 도약 위해 가야 할 방향은?

"어업" 넘어 "산업" 되려면 공적개발원조 등 투자 필요



내세울 것이라곤 바다라는 천혜 자원이 전부인 나라, 태평양 연안국과 아프리카 연안국들은 점차 바다로 이익을 얻는 법을 깨쳐 나가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 어족자원은 국가의 최대 자산이면서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다. 이에 따라 연안국들은 ODA(공적개발원조) 등 국제개발협력을 조업국에 요구하고 있으며, 입어료 인상이나 쿼터 제한과 같은 협상 무기를 손에 쥐고 조업국들에 합작선 조업이나 가공공장 건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원양업계의 비용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과 EU에서는 입어료를 일정 부분 지원하고 있고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는 연안국의 ODA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는 추세다.
과거 원양 60년이 잡는 행위 중심의 "원양어업"이었다면, 앞으로 60년은 생산과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원양산업"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 이미 동원산업 등에서는 아메리칸 사모아, 세네갈 등에 가공공장을 마련해 생산과 가공을 연계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으로 한층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연안국에 "투자"하라

관건은 "투자"다. 피지, 키리바시 등 태평양 연안국과 세네갈 등 아프리카에 다녀온 이들은 하나같이 중국의 거대한 자본 침투와 인프라 지원을 목격하고 놀란다. 도로, 병원, 학교 등 웬만한 인프라는 최근 중국이 만들어준 것들이다. 이를 통해 중국은 해당 지역의 자연 자원을 유리한 조건에 확보하는 이점을 얻고, 때론 민간투자로까지 확대해 값싼 노동력과 자원을 제공받기도 한다.
중국의 ODA 자금의 절반 이상이 아프리카로 가고 있는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아프리카에 투입된 ODA 규모만 600억 달러(한화 68조 400억 원)에 이른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ODA 규모는 중국의 60분의 1, 대만의 4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가진 최대 강점인 "교육"을 ODA 사업에서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업계도 각 연안국의 주요인사나 인재의 국내 초청, 석사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확대를 제안하고 있다.
또한 업계는 키리바시, 솔로몬, 나우루 등 태평양 연안국에 국내 전문가를 파견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나 업계 퇴직자 등을 활용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민간외교를 할 수 있게 해 연안국과의 친밀도를 높여달라는 얘기다. 한때 원양어업이 전성기를 이루던 시절에는 각 원양기지마다 정부가 파견한 수산관이 존재했지만, 지금은 명예수산관으로, 일부 지역에만 남아 있고 역할도 많이 축소된 상태다.


후략.



출처 : 부산일보(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707160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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