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뉴스

OVERSEAS FISHERIES INFORMATION SYSTEM

원양산업뉴스

  • 일반
  • 유럽의 해조류 양식산업 동향
  • 관리자 |
  • 2022-12-20 09:19:39|
  • 1583
  • 메인출력
  • 아니오
바다잡초로 인식됐던 해조류, 유럽에서 가치 급상승 중
 
EU, 해조류 상품가치와 환경적 영향에 주목양식장 급증
바이오연료·동물사료·포장재·식품 등 다양한 분야서 활용
각 분야에 필요한 해조류 품종 다양화와 우량품종 개발 필요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유럽문화권에서 해조류를 식탁에서 접할 수 있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그마저도 아시아 식당을 찾아가야 해조류로 된 요리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흔치 않은 식재료임에는 틀림이 없다.
, 미역 등을 의미하는 영어 Seaweed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조류는 바다(sea)의 잡초(weed) 취급을 받으며 쓸모가 없는 존재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해조류가 식재료로써의 영양적 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유럽에서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해조류에 주목하는 이유
 
바다의 채소라 불리는 해조류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미래 식량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해조류 양식은 별다른 자원 소모가 없어 식량재배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에 대한 걱정도 없다.
 
유럽연합은 식량생산에 필요한 과도한 토지자원 수요를 완화하기 위해 해양자원 주도의 블루이코노미(Blue Economy)를 강조하고 육류를 대체할 해양으로부터의 단백질 공급원 생산과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해조류 양식을 통해서는 부영양화를 유발하는 해수 속 영양분을 제거해 해양생태계 재생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탄소격리에도 효과적인 역할을 하여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세조류의 경우 먼 바다뿐만 아니라 육지에서도 생산이 가능해 폐수처리와 대기 탄소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된 해조류는 식품뿐만 아니라 식품첨가제, 동물사료, 비료, 화장품원료, 바이오포장재, 바이오연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하다.
특히 해조류 포장재는 식품접촉에 있어 타 포장재보다 안전할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포장재의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다.
 
유럽의 해조류 양식 기업 동향
 
해조류의 상품성과 환경적 가치를 알아보고 해조류 양식으로 전향을 고려하는 유럽 어업인들이 늘고 있으며, 이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는 기업도 증가하는 추세다.
 
노스씨파머스(North Sea Farmers)는 중앙·지방정부와 기관, 대학, 기업 등 100여 개 회원사들이 협력해 해조류 관련 생산·연구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단체다.
해조류 양식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소비재기업 유니레버(Unilever)를 포함해 영국 포장재기업 디에스 스미스(DS Smith), 덴마크 에너지기업 오스테드(Orsted)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해조류 양식장 설비 현대화, 가공 기술 개발, 품종 연구, 안전성 분석 등 총 17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 중 North Sea Farm #1은 네덜란드 해양조선기업 반오드(Van oord), 네덜란드 투자기관 Invest NL의 주도로 해상 풍력단지 사이에 최초로 상업용 해조류 양식장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2
40ha부지에 양식장 설비를 설치하고 향후 160ha까지 확대해 연간 1000톤의 해조류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럽 내 해조류 양식 업체 선두주자로는 네덜란드 기업 더씨위드컴퍼니(The Seaweed Company)가 있다. 네덜란드, 아일랜드 서해안, 모로코, 인도 수역 등지에서 해조류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고 유럽연합과 기업에서 투자 지원하는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20223월에는 에너지기업 오션스오브에너지(Oceans of Energy)와 협력해 세계최초 부유식태양광+해조류 양식장을 설치했다.
네덜란드 스케브닝언(Scheveningen)해안에서 12km 떨어진 바다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이미 2020년 여러 번의 폭풍 속에서 테스트를 거치고 110km/h이상의 강풍, 13m 높이의 파도에도 견딜 수 있게 제작됐다.
 
이렇게 재배된 더씨위드컴퍼니의 해조류는 비료, 동물 사료, 식품 등으로 가공되고 있는데, 잘게 썬 해조류를 고기 대신 40% 대체한 다짐육 브랜드 SeaMeat®를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다.
소세지, 버거패티, 미트볼을 만들 때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일반 다짐육에 비해 염분, 포화지방은 각각 35%, 51% 낮으면서, 섬유소나 오메가3 등 영양소는 더욱 풍부하다.
 
게다가 육류를 생산하기 위해 가축을 키울 때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예방하고 토지, 수자원, 비료 사용을 감소할 수 있어 탄소배출감축 등 친환경적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더씨위드컴퍼니는 해조류 첨가식품의 지속가능성과 환경적 영향을 높이 평가받아 벨기에 최대 유통기업 콜루이트(Colruyt)로부터 지분투자를 받았으며, 해당 제품은 콜루이트의 친환경·유기농 전문 매장 비오플레닛(Bio-Planet)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소재, 바이오연료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유럽해조류바이오매스협회에서는 글로벌 식품기업 카길(Cargill),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에너지(Total Energy)180여 개 회원사들이 해조류 바이오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20213월 핀란드 바이오소재 개발기업 브라이트플러스(Bright Plus)와 해조류 가공기업 오리진바이오션(Origian by Ocean)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조류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접착제 등 산업용 합성첨가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자새한 내용은 기사 원문 참고
http://www.fisheco.com/news/articleView.html?idxno=81614
 
자료출처 : 한국수산경제(http://www.fisheco.com)
첨부파일 목록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