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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 탄소중립, 블루카본과 수산의 미래는?
  • 관리자 |
  • 2023-12-14 15: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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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2023 부산국제수산엑스포’가 열렸다. 행사 마지막날인 3일에는 특설 부대행사장에서 「기후변화, 탄소중립과 수산의 미래」 세미나가 ㈜베토(<현대해양>발행),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 공동 개최, 해양수산부·부산광역시·한국수산자원공단(FIRA)·한국수산무역협회·블루카본사업단 공동 후원으로 진행됐다.

송영택 <현대해양> 발행인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표준이 제정되면서 앞으로 수산업에서 지켜나가야 할 새로운 의무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해양생태계 탄소 흡수원을 뜻하는 블루카본이 주목받고 있고, 우리나라는 블루카본사업단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해양생태계 탄소 흡수원을 발굴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며, “이 세미나를 시작으로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한 수산정책과 블루카본 기술개발 논의가 더욱 활기차게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을 대신해 최상희 부원장이 환영사를 대독했다. 그는 “수산업은 바다와 함께하는 산업으로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에서 더 나아가 블루카본을 활용해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수산업은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는 대응방안 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늘 자리를 통해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다양한 관점에서 수산업의 탄소중립에 대해 구체적이고 진전된 논의를 통해 수산부문 탄소중립 달성과 관련해 긍정적이며 발전적인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청로 ㈔부산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은 “<현대해양>이 창립 54주년을 맞이해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미디어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그는 이어 “수산업 자체가 불확실성이 높은 산업인데 기후변화로 인해 불확실성이 더해지면 어업인들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산업을 영위할 수 있을지 불안해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비해 새로운 정책과 기술이 따라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이어 “부산수산정책포럼에서도 이 문제에 관심을 두고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출처 : 현대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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