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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어 수입 갈수록 다국적화 추세 뚜렷
  • 관리자 |
  • 2024-01-08 09: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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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 수입되는 연어는 흔히 알려진 노르웨이, 칠레산 외에도 중국, 태국산 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게 들어온 연어는 수산업체·대형마트 등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정보마루에 따르면 해외에 있는 수입연어 제조업소 69곳 가운데 아시아 국가는 중국, 태국, 베트남 등 3개국이다. 해외제조업소는 수입식품 등의 생산·제조·가공·처리·포장·보관 등을 하는 해외에 소재하는 시설을 말한다.
우리나라로 수출하려는 해외제조업소는 수입자 등이 식약처에 등록해야 한다. 거짓이나 부당한 방법으로 등록된 정보를 사용해 수입 신고한 수입자는 행정처분(영업정지)을 받는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태국산 연어가 가장 많이 수입됐다. 최근 1년 사이 15톤 물량이 들어왔다.
태국에서 수입된 연어는 총 43곳의 수입업체를 통해 유통됐으며, 여기에는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 이마트, 이랜드 킴스클럽 등도 포함됐다. 중국에서는 랴오닝성 대련시에 있는 해외제조업소를 통해 냉동 연어가 최근 1년 동안 11톤 수입됐다. 베트남에서도 연어가 수입됐다.
수입된 품목은 냉동 연어 필렛으로 확인됐다. 홍연어는 대부분 자연산으로 다른 연어보다 가격이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국가에서 국내에 수입되는 연어는 현지 양식, 수입산 가공 모두 포함한다.
식약처는 “국내로 들어오는 이들 국가의 식품용 연어는 현지에서 포획되거나 노르웨이 등 유명 산지에서 수입해 가공을 거쳐 들어오는 경우 모두 해당한다"고 말했다. 태국, 중국, 베트남에서 연어가 수입되고 있지만 최대 수입국인 노르웨이에 미치지 못한다. 노르웨이는 국내 연어 수입량 중 1위다.
최근에는 노르웨이에 위치한 수입연어 제조업소 한 곳이 등록 취소 되는 등 식약처가 노르웨이 정부와 협력해 현지업체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식약처는 올해 노르웨이산 연어, 고등어 등 수산물을 수입할 때 제출해야 하는 종이 위생증명서를 대신해 ‘전자증명서'를 도입했다.
전자증명서는 위변조를 철저히 방지해 수입 수산물 안전관리가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

출처:한국수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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