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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산업뉴스

  • 정부와 정치권 관심 이끌어내야
  • 관리자 |
  • 2024-01-18 17: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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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수산경제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국내 유력 해양수산 연구기관들이 내놓은 올해 수산업 전망은 긍정과 부정 요인이 혼재하고 있다. 지난해 김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수산물 수출이 3년 연속 30억달러를 넘어선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연근해어업 생산량 정체,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생산기반 악화, 수산자원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새로운 유형이 갈등이 나타나는 점은 부정적 요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국내 수산업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수산업계가 힘을 모아 방사능 공포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상당 부분 해소시키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우리는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을 흔히 사용한다. 하지만 실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모르지 않는다. 뼈를 깎는 노력이 동반되지 않는 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는 쉽지 않다.

지난 11일 열린 2024년 해양수산 전망대회에서 나온 올해 수산업 전망 결과는 크게 8가지 정도로 압축된다. △연근해어업 생산 정체 및 주요 어종(오징어, 고등어, 멸치) 변동성 확대 △양식해조류 중심의 생산 증가 및 수온 상승 등에 따른 작황 변화 확대 △김 단일 품목 중심의 수출 확대 △특정 품목 및 시장에 대한 수출 경쟁 심화 △생산 정체와 어류, 패류, 갑각류, 연체동물류 수입 증가로 수산물 자급률 하락 △수산물 수급 변동성 확대 및 소비자 물가 상승 △어가 수 및 어가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인한 수산물 생산기반 악화 △국민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민감도 증대를 올해 주요 이슈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연구진들은 이날 여러 가지 대응방향을 제시하며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수산업계의 발 빠른 대처를 주문했다.

출처: 한국수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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