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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수산식품 소비 활성화방안
  • 관리자 |
  • 2024-07-19 09: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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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산물 소비량은 연간 350만 톤(해조류 제외하면 210만 톤)가량으로 지난 60여 년간 연평균 3.9%의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2010년을 기점으로 인구 감소와 MZ세대 중심의 수산물 소비 기피 현상(육류 선호)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던 국내 수산물 소비시장 성장세는 정체에 접어들었다. 수산물 소비시장 위축은 국내 수산업의 경쟁력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최근 발간한 ‘우리나라 수산식품 소비 활성화방안 마련 연구(연구책임자 한기욱)’ 보고서를 통해 해법을 모색해본다.

국내외 수산물 소비 동향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세계 수산물 소비량은 1961년 2786만 톤에서 2019년 1억8127만 톤으로 연평균 3.2% 증가했다.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1961년 9.0kg에 불과했으나 매년 1.4kg씩 성장해 2019년엔 20.7kg을 기록했다.

국내 수산물 소비는 1962년부터 2020년까지 약 60년간 연평균 3.9%의 빠른 성장률을 보였다. 다만 2000년대 후반 이후 소비 증가 추세는 둔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도 감소하는 추이가 나타났다. 식품 수급표(2022년)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어패류 소비량은 2006년 최고치인 43.5kg을 기록했으나 이후 증감을 반복하며 2020년에는 41.3kg을 소비했다. 

수산식품 소비 중·장기 전략 방안
국내 수산식품 소비시장 성장세가 성장 국면에서 성숙 국면으로 진입한 현시점에서 감소 국면으로 전환되지 않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수산식품 소비 활성화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우선 수산식품 소비 상황을 진단하고 전망하는 노력이 요구되며, 이를 위한 실질적인 데이터베이스(DB) 관리체계 구축이 시행돼야 한다. 다음으로는 미래 세대를 고려한 수산식품 소비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위생·안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소비자 맞춤형 편의 제품 개발과 접근성 개선 등의 노력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는 미래 지향적인 수산식품 소비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수산식품의 영양학적 성분 규명과 교육을 확대하고, 수산식품 고도화 등 가치 및 기술 중심의 산업으로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

세대별 소비 가이드라인 개발·홍보
수산식품은 주요 단백질 섭취원 중 하나로 육류 소비와 경합 관계를 보이는 식품이다. 단 건강상 많은 이점에도 국내 젊은 소비자들은 수산식품보다 육류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를 개선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수산식품 소비시장은 고도화·세분화돼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 개인마다의 특성을 고려해 식품을 고르기 때문에 수산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생애주기별(세대별) 소비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미래 수산식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비 감소 우려가 있는 소비자층의 기호를 우선 고려해 ‘퓨처 시푸드’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방안이다. MZ세대의 경우 수산식품 가격을 높게 평가하고 편의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기에 이들을 위한 수산식품 개발을 권장하고 이에 해당하는 제품을 선정해 로고 부착 등을 통해 차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평가 기준을 통과한 제품은 편의점 등과 협업을 통해 출시하도록 도울 수도 있다.

KMI는 “해당 사업은 정책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 수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기술적인 부분에서 기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공 기술 발전은 물론 활발한 특허 출원, 기술 거래의 필요성 대두 등 국내 수산업 혁신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수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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