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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의 김 시장 동향
  • 관리자 |
  • 2024-12-02 09: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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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열풍 타고 파리지앵 입맛 사로잡은 ‘한국 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 발표에 따르면, 2023년 프랑스의 수산 가공식품 시장 규모는 약 21억1000만 유로(약 3조1538억 원, 11월 15일 기준)이며, 이는 전년 대비 0.7%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올해 시장 규모는 약 22억3000만 유로(약 3조3004억 원)로 예상되며, 향후 2029년에는 28억 유로(4조144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 스낵으로 인기 얻는 ‘김’

프랑스는 유럽에서 네 번째로 큰 수산물 소비국으로 1인당 연간 약 33.3kg의 수산물을 소비한다. 2022년에는 프랑스인의 절반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생선을 소비했다고 밝혔으며, 프랑스인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은 홍합으로 나타났다.

김 제품의 경우 프랑스에서는 아직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식품은 아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K-콘텐츠의 대중적인 인기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알려지는 추세다. 

다만, 우리나라에서처럼 반찬으로서의 음식이 아닌, 와인 등과 곁들이는 스낵의 하나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감자칩 등 다른 스낵들과 비교했을 때, 자연적이고 가볍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생선 등의 다른 수산물보다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식품이라는 이미지가 형성돼 채식, 비건 식단으로도 인기가 높다. 참고로 스태티스타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3%의 프랑스인은 생선이나 고기를 가끔만 섭취한다고 답했고, 2023년에 이 비율은 15%로 증가했다. 또한 2023년 기준 육식을 지양하고 수산물을 섭취한다고 답한 비율은 4%였다.

주 수입 대상국은 네덜란드·독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프랑스의 김 품목(HS Code 2008.99) 총수입액은 1억2396만 달러(약 1741억 원)로 지난해 대비 13.5%가 감소했다. 

주 수입 대상국은 네덜란드와 독일로 조사됐으며, 각각 수입액의 13.0%, 30.8%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다. 2024년 1~7월은 전체적으로 수입액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콜롬비아와 포르투갈,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만이 상승세를 보였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한국으로부터 직수입된 김 제품 총액은 약 342만 달러(48억 원)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 증가한 수치다. 2022년 약 478만 달러(67억 원)의 수입액을 기록한 후 2023년 감소 후 2024년 소폭 증가했다. 수입 시장 점유율은 약 2.8%로 조사됐다.

‘김 스낵’으로 검색되는 한국 제품

아마존 사이트 등 프랑스 온라인 식품 판매 사이트에 ‘김 제품’을 입력하면, 일본식 ‘노리’ 김 제품이 가장 많이 검색되고, 한국식 조미김은 ‘김 스낵’으로 입력해야 제품이 검색된다.

한국식 조미김 중에서는 대천김이 다양한 종류로 광범위하게 검색되며, 매운맛, 와사비 맛의 김이나 김부각 같은 스낵 종류도 쉽게 구매할 수 있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산 김 제품 진출 확대하려면

K-콘텐츠의 인기가 확산하면서 프랑스의 젊은 층을 중 심으로 김 제품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한 칼로리가 낮고 건강에 좋다는 장점이 점점 부각되면서 프랑스 식품 바이어들 사이에서도 김 제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친환경, 비건, 유기농 등의 인증이 프랑스 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김 제품이 간식용 스낵으로 소비되고 있음을 이해하고, 맛과 식감을 다양화하고 칼로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현지화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출처 : 한국수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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