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산업뉴스
- 기후변화에 흔들리는 어종별 생산량 변화
- 관리자 |
- 2025-08-07 09: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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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바다의 어종 분포가 기후변화로 급속히 바뀌고 있다. 고수온 환경에 적응하는 난류성 어종인 고등어와 김의 생산은 증가하는 반면, 한류성 어종인 청어와 볼락은 생산량이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다.
수협중앙회가 잠정 집계한 2025년 상반기 전국 수산물 위판량은 총 82만779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다. 그러나 어종별로는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생산 증가를 이끈 품목은 김류와 고등어류였다. 김은 전년 대비 17만 톤 넘게 늘어난 56만9천 톤을 기록했고, 최근 7년 평균과 비교해도 43% 증가한 수치다. 고등어류 역시 1만9천 톤을 넘어서며, 2018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반면, 차가운 수온을 선호하는 어종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청어는 주산지인 경북에서 위판량이 9,810톤에 그치며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볼락류는 고수온 피해 여파로 최근 7년 평균 대비 45% 감소한 2,922톤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김 생산 증가의 영향으로 전남이 두드러졌다. 전남 지역 위판량은 전국의 절반을 넘는 51만 톤 이상이며, 위판 금액도 1조1,453억 원에 달했다. 진도군수협이 1,738억 원으로 개별 수협 중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고, 뒤이어 민물장어양식수협과 고흥군수협이 각각 1,600억 원대의 실적을 올렸다.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어종 분포 변화가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종합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수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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