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산업뉴스
- 고유가 불안 원양업계 조업중단 ‘코앞’
- 관리자 |
- 2026-04-15 09:34:25|
- 4
- 메인출력
- 아니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불안으로 인해 원양어선의 조업중단이 코앞까지 다가온 가운데 원양업계는 이렇다할 정부지원을 받지 못해 수산물 수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원양산업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86척 중 157척(84%)이 현재 조업 중이며 29척(16%)이 항만정박 중이다. 항만정박 중인 29척은 당분간 출항 의사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동상태가 지속될 경우 현재 조업 중인 157척 가운데 129척(81%)이 지난3월25일 기준 조사결과 최대 4개월 이내 조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처럼 조업 중인 원양어선 중 80%이상이 조업을 중단하게 되면 우리나라 수산물 수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참치, 오징어, 명태, 꽁치, 이빨고기 등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의한 주요 품종 생산량은 약 42만톤이며 수출금액은 8억3,000만달러로 수산물 총 수출액의 약 25%를 차지한다.
원양산업협회는 약 80%에 달하는 원양어선이 4개월 이후 조업중단 또는 출항지연으로 원양산 수산물 생산이 멈추면 조업중단 1개월시 생산량 2만8,009톤, 반입량 1만8,850톤, 수출량 1만8,897톤이 감소하고 수출금액은 5,483만5,000달러가 줄어 약 7%정도 줄어드는 피해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조업중단이 5개월 이어질 경우 수출금액 피해액은 약 2억7,000만달러로 추산됐다.
이처럼 원양업계 조업중단으로 인한 수산물 수급 차질이 우려되고 있지만 원양어업은 유가 보조 지원 정책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연근해어업 대상 어업인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한시지원 예산이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반면 원양어업관련 지원은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원양업계가 전쟁시작과 동시에 유류보조비 등 493억원의 예산지원을 요청했지만 원양선사는 대기업이라는 인식 때문에 정부지원이 쉽지 않은 현실이다.
하지만 이미 주요 원양어업국들은 앞다퉈 정부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중동전쟁 후 일본은 유류보조금 제도를 긴급부활하고 리터당 170엔 수준으로 가격을 억제하는 한편 긴급경영안정대출, 5조억엔 규모 물가안정패키지를 승인했다. 대만 역시 유류 안정 긴급조치를 가동, 인상분의 최대 75%를 정부와 석유공사가 공동부담키로 했다. 중국은 소매유가 상한제 조정 및 제한, 어업인 유류보조금 증액 편성 등의 정책을 시행했고 EU(유럽연합)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지원모델을 재설계해 어업인들에게 직접적인 현금 지원 또는 저리 융자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세제 혜택, 이차보전 지원 등의 국가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원양어업국들이 서둘러 다양한 정부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우리 원양업계는 이렇다할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문해남 한국원양산업협회장은 “원양업종별로 경영비 중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24~35%였는데 중동전쟁 이후에는 유류비가 45~5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가보조 지원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3개월을 버티기가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양어선 조업중단 사태가 길어지면 명태, 오징어 등 국내 주요어종의 가격상승이 우려된다”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출처 : 어민신문(https://www.eomin.co.kr)
한국원양산업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86척 중 157척(84%)이 현재 조업 중이며 29척(16%)이 항만정박 중이다. 항만정박 중인 29척은 당분간 출항 의사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동상태가 지속될 경우 현재 조업 중인 157척 가운데 129척(81%)이 지난3월25일 기준 조사결과 최대 4개월 이내 조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처럼 조업 중인 원양어선 중 80%이상이 조업을 중단하게 되면 우리나라 수산물 수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참치, 오징어, 명태, 꽁치, 이빨고기 등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의한 주요 품종 생산량은 약 42만톤이며 수출금액은 8억3,000만달러로 수산물 총 수출액의 약 25%를 차지한다.
원양산업협회는 약 80%에 달하는 원양어선이 4개월 이후 조업중단 또는 출항지연으로 원양산 수산물 생산이 멈추면 조업중단 1개월시 생산량 2만8,009톤, 반입량 1만8,850톤, 수출량 1만8,897톤이 감소하고 수출금액은 5,483만5,000달러가 줄어 약 7%정도 줄어드는 피해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조업중단이 5개월 이어질 경우 수출금액 피해액은 약 2억7,000만달러로 추산됐다.
이처럼 원양업계 조업중단으로 인한 수산물 수급 차질이 우려되고 있지만 원양어업은 유가 보조 지원 정책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연근해어업 대상 어업인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한시지원 예산이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반면 원양어업관련 지원은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원양업계가 전쟁시작과 동시에 유류보조비 등 493억원의 예산지원을 요청했지만 원양선사는 대기업이라는 인식 때문에 정부지원이 쉽지 않은 현실이다.
하지만 이미 주요 원양어업국들은 앞다퉈 정부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중동전쟁 후 일본은 유류보조금 제도를 긴급부활하고 리터당 170엔 수준으로 가격을 억제하는 한편 긴급경영안정대출, 5조억엔 규모 물가안정패키지를 승인했다. 대만 역시 유류 안정 긴급조치를 가동, 인상분의 최대 75%를 정부와 석유공사가 공동부담키로 했다. 중국은 소매유가 상한제 조정 및 제한, 어업인 유류보조금 증액 편성 등의 정책을 시행했고 EU(유럽연합)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지원모델을 재설계해 어업인들에게 직접적인 현금 지원 또는 저리 융자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세제 혜택, 이차보전 지원 등의 국가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원양어업국들이 서둘러 다양한 정부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우리 원양업계는 이렇다할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문해남 한국원양산업협회장은 “원양업종별로 경영비 중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24~35%였는데 중동전쟁 이후에는 유류비가 45~5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가보조 지원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3개월을 버티기가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양어선 조업중단 사태가 길어지면 명태, 오징어 등 국내 주요어종의 가격상승이 우려된다”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출처 : 어민신문(https://www.eomin.co.kr)
- 지역
- 국가
| 첨부파일 |
|
|---|
